일본 사회문화경제

일본,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의 피폭

monocrop 2011. 6.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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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련 역사와 현실을 날조하여 교과서 싣기 이전에 일본정부는 원전오염 사실을 자국민에게조차

날조하여 숨기는 짓부터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무라카미 말대로 그저 지금 이제 막 '지옥문'이 조금 열렸을 뿐이다.

수십년 아니 수백년을 지옥에서 열도는 보내야할 지도 모른다.

그나마 가장 나은 차선책은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는 길 뿐임을 일본 종족은 깨달아야 할 것이고

이울러 역사 왜곡과 날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깨달아야 할 것이다.

매사 모든 일을 날조로 해결하려는 습성은 이제 더이상 통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일본종족이 얼마나 날조에 능하고 양심이 없는 지는 유아들이 성인 피폭량의 26배에 달한다는

일본 정부의 말은 거기에 10배를 곱해야 맞을 것이라는 아래 다카시의 언급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아울러 원전 및 방사능 관련 언론 통제에만 신경쓰고 있는 한국의 이명박 정권도 정신똑바로 차리라는

충고를 더이상 외면해서는 않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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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사고 100일]“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

반핵운동가 히로세 다카시

경향신문 | 요코하마 | 서의동 특파원 | 입력 2011.06.19 21:32  / 출처 및 원문보기

 

 

"지금 당장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 중단을 정부에 명령해야 합니다. 호소가 아니라 우리가 살기 위한 정당한 명령입니다.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킬 수 없습니다."

지난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개항기념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관련 강연회장. 일본 내 반핵운동의 지주인 저술가 히로세 다카시(廣瀨隆·68)는 "원전에서 60㎞ 떨어진 고리야마시의 유아 절반이 이미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을 당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히로세는 500여명의 청중을 상대로 2시간 동안 원전현황 및 사고원인과 방사선 피폭의 위험성 등을 설명하면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먼저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원전 3호기 내 연료봉이 폭발과 함께 건물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떤 충격으로 3호기 폐연료봉 저장수조의 핵연료봉들이 서로 들러붙어 임계상태를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전건물 부지의 방사선량이 치명적인 상태인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일본의 반핵 평화운동가 히로세 다카시가 지난 18일 요코하마시 개항기념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모든 원전의 가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요코하마 | 서의동 특파원

그는 또 2호기는 멜트다운(노심용해)으로 핵연료가 격납용기 바닥을 뚫고 지하로 가라앉는 '차이나 신드롬' 현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의 수습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몇십 년간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음울한 전망도 내놨다.

히로세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쓰나미에 의해서가 아니라 중력가속도 500갈(gal)의 비교적 약한 진동으로 원자로 배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음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이를 한동안 숨겨온 것은 평균 540갈에 불과한 일본 내 원전들의 내진성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한 까닭이다. 그는 특히 일본 정부가 당초 지진규모를 8.4로 발표했다가 9.0으로 뒤늦게 수정한 것에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3·11 동일본 대지진 이전까지 써오던 기준 대신 '모멘트 규모'라는 새로운 기준을 별다른 설명 없이 동원해 지진규모를 높였다는 것이다. "지진을 '상정 외'의 규모로 부풀려 도쿄전력의 법적 배상책임을 면제토록 하려는 의혹이 있습니다."

히로세는 일본이 1995년 한신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활동기가 본격화됐으며 하마오카 원전 부근의 태평양 플레이트(암판)의 움직임이 3년 전부터 활발해지고 있다며 도카이(東海) 대지진이 정부가 거론한 87%가 아니라 100% 발생한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발생한 지진들에 의한 진동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거론하며 "지금까지 요행히 원전을 직격하는 지진이 없었던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손자 4명을 서일본으로 피난시켰다면서 어린이들의 방사선 피폭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정부발표 수치에 10배를 곱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60㎞ 떨어진 고리야마시의 초등학생 16%의 피폭량이 어른 피폭한도의 33배에 달하고 유치원 아이들은 52%가 성인한도의 26배의 피폭을 당했는데 실제론 200배 이상 피폭된 셈입니다."

그는 강연 내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친원전 전문가들과 일본 언론들을 비판하며 시민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금의 일본은 아이들을 방사능 속에 방치한 채 추가로 닥칠 원전사고를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꼴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은 하마오카 원전 내진설계 수준의 178~1000배로 예상됩니다. 하마오카 원전의 가동 중단에 그치지 말고 수조 속의 연료봉을 반출해 캐스크(고방사성 폐기물 저장용기)에 보관하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강연이 끝난 뒤 일부 청중은 눈물을 흘리거나 히로세에게 "이제야 눈을 뜨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강연 뒤 기자와 만난 히로세는 "동아시아의 원전 보유국 중 일본에서 먼저 사고가 터진 것일 뿐"이라며

"일본 서부지역까지 점차 오염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원전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이웃나라의 참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며 "시민운동이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반원전 운동을 벌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히로세 다카시는 30여년 동안 철저한 현장조사와 광범위한 자료를 토대로 일본 정부의 원전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해온 반핵평화운동가다. 그의 저서 < 원전을 멈춰라 > 가 최근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 요코하마 | 서의동 특파원 phil21@kyunghyang.com >

 

 

[日 대지진 100일] 수입산 먹거리만 찾고 공무원은 절전 위해 1~3시 낮잠

한국일보 | 입력 2011.06.19 21:09  / 출처 및 원문보기

 

지진이 바꾼 일본인의 생활 방식
"비상시에…" 바지·굽낮은 구두 선호… 여성 패션까지 바꿔

일본 도치기(栃木)현 출신 주부 A씨는 최근 도쿄(東京)에서 열린 도치기현 특산물 판촉 행사장에 들러 채소 등을 구입했지만 결국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다. 고향 주민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한 채소지만 방사능 걱정 때문에 차마 먹을 수 없었던 것이다.

 

도쿄 주오(中央)구 가치도키의 30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는 이사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도호쿠(東北) 대지진 이후 여진이 올 때마다 거센 파도에 흔들리는 배를 탄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진이 나기 전에는 바다와 야경을 조망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손사레를 쳤다.

대지진이 발생한 지 19일로 100일이 됐다. 안전에서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해온 일본이지만 규모 9.0의 지진, 초대형 쓰나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유출사고가 겹치면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시련을 겪고 있다.

이런 경험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원자력안전보안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능 총량은 77조테라베크렐(Bq).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수백년이 걸릴 지 모른다. 다케다 쿠니히코(武田邦彦) 주부(中部)대 교수는 "싫든 좋든 방사능 물질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며 "방사능 피폭을 최소화하며 사는 것이 숙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방사선량이 많이 검출된 지역은 사람의 발길도 크게 줄었다. 도쿄의 명소 황거(皇居·일왕 거주지)는 대지진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주변 지역보다 방사선량이 많이 나왔기 때문인데 이는 방사능 오염이 원전과의 거리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피폭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를 지켜내려는 움직임도 치열하다. 주부들은 장을 볼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 수입산 고기를 꺼리던 일본인이지만 요즘은 국내산보다 수입산을 선호한다. 채소는 후쿠시마와 먼 지역 것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생겼다. 요코하마(横浜)시는 초등학교 급식용 식자재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전력난을 이기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다. 원전 중단에 따른 전력난을 들어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근무하는 공무원이 등장했다. 기후(岐阜)현은 전력 사용을 줄이겠다며 공무원들이 오후 1~3시 집에 가서 낮잠을 자도록 하는 시에스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도쿄 메트로는 전력 소비가 피크를 이루는 오후 1~3시 에어컨 강도를 대폭 낮춰 운행키로 했다.

여성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뜻에서 치마와 굽 높은 구두보다 바지와 플랫구두를 더 찾는다. 한 직장인은 "비상시 가능한 한 빨리 피신하기 위해 한 달치 비상 식량과 옷가지를 여행용 가방에 넣어 현관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9월 8일- 日 또 소고기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연합뉴스 | 김종현 | 입력 2011.09.08 14:24 /출처 및 원문보기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에서 또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고깃소(육우)에서 검출됐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와테(岩手)현이 독자 검사에서 현의 기준치(1㎏당 100베크렐)를 초과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고깃소 9마리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마리에서 정부가 설정한 잠정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는 세슘이 나왔다.

이들 고깃소는 유통되지않고 폐기처분됐으며, 세슘에 오염된 볏짚을 사료로 먹는 바람에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과 이와테현, 도치기현, 미야기현에 내렸던 고깃소 출하정지를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해제한후 다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됨으로써 소고기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오염된 볏짚을 사료로 먹은 소 2천600여마리가 출하·도축돼 전국에서 유통된 것이 드러났고, 이 가운데 일부 소고기에서는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kimjh@yna.co.kr

 

2011년 9월 9일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대참사 6개월

                        "불안해 못살겠다"

매일경제 | 입력 2011.09.09 14:27 / 출처 및 원문보기

 

 

일본 도호쿠 지방 중심도시인 센다이에 거주하는 일본인 사사키 씨(가명ㆍ42).

5년 전 한국 여성과 결혼해 딸을 낳고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단란하게 살던 그는 3ㆍ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생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터지자 한국인 부인과 딸을 한국 처가로 급히 피신시켰다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져 가족들을 불러올 생각인데 부인은 귀국을 늦추기만 한다. 주변에서는 한국인 부인이 도망가다시피 친정으로 돌아가 연락이 끊겼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저는 통화라도 되니 다행이죠. 하지만 어찌 될지 모릅니다. 솔직히 불안합니다." 도후쿠 지방에 업무차 수시로 다니고 있는 주재원 A씨는 "한국인과 국제결혼을 한 가정에서는 가족 해체 조짐이 곳곳에서 보인다"고 말했다. 남아 있는 이주 여성들도 지역 사회에서 괜한 오해를 받으며 맘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 일본지사장인 B씨는 최근 경력사원을 뽑으면서 깜짝 놀랐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모두 가능한 유학생 출신이 필요한데 응모자가 5명에 불과했다.

"2년 전에는 2명을 뽑는 데 50여 명이 몰리더니 이번에는 아예 사람이 없네요. 일본에서 직장을 얻으려는 한국 청년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재일 한국인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와 방사능 누출로 이어진 대재앙으로 인해 일본을 등지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한국인이 속출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쿄에서 외국인 등록을 하고 장기 체류하던 한국인 중 45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감소 규모이니 이만큼 한국인이 영구 귀국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도쿄 소재 외국인 감소 규모는 1만명으로 이 중 절반 가까이가 한국인이었다. 이는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어서 영주권 소지자, 불법체류자 등까지 포함하면 귀국한 한국인 규모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 내 외국인 등록 한국인은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일본과 경제 교류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4개월 새 5%가 감소했다.

동요가 특히 심한 쪽은 유학생 또는 주재원으로 들어왔다가 일본에 아예 정착한 뉴커머(New Commer)들이다.

오래전에 이민자로 들어와 세대를 거듭하며 일본 사회에 융화된 '올드커머(Old Commer)'들은 대재앙에 대한 위기의식이 일본인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뉴커머들은 안전하고 선진화된 일본 사회를 동경해 터전을 마련했다.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면서 경제적ㆍ문화적으로 양국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한다는 보람도 컸지만 일본의 '안전 신화'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흔들리게 됐다.

한상기업을 운영하는 C사장은 "뉴커머들은 대부분 한국에 근거지가 있다. 물도 맘대로 못 사먹는 곳에서 고생하느니 한국에서 새 삶을 찾아보자는 고민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재일 한국인 사회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대지진 이후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한류 영향도 있지만 대지진 복구사업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동료의식을 갖는 일본인이 크게 늘고 있다. 자연스레 대등한 위치에 올랐다는 자부심도 늘고 사업적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한국 농수산품의 대일 수출은 54만2700t으로 전년 동기보다 55.1%나 급증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먹거리 불안이 확산되면서 한국산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다시마(820%ㆍ이하 전년 동기 대비 수출물량 증가율), 새송이버섯(604%), 음료(299%), 토마토(63.4%) 등 방사능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농산물 대부분이 한국에서 대거 들어오고 있다.

[도쿄 = 임상균 특파원]

 

 

후쿠시마 바다유출 세슘, 20∼30년후 日에 회귀

연합뉴스 | 김종현 | 입력 2011.09.14 09:08출처 및 원문보기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세슘137의 일부가 북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순환해 20∼30년후 다시 일본에 회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연구소의 아오야마 미치오(靑山道夫) 주임연구관 등과 전력중앙연구소의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정리해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지구화학회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바다에 유출된 세슘137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수심 200m정도로 동쪽의 북태평양쪽으로 흐른뒤 해류를 타고 날짜변경선의 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동한다.

이 세슘은 필리핀 부근에서 구로시오(黑潮) 해류를 타고 일부가 북상해 20∼30년후 일본 연안으로 돌아온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바다에 직접 유출된 세슘137은 5월 말까지 3천500테라베크렐(테라는 1조)로 추산됐다. 이는 도쿄전력이 발표한 1천 테라베크렐의 3배 이상이다.

또 대기중에 방출됐다가 바다로 떨어진 세슘137은 1만테라베크렐로 추정됐다. 따라서 바다에 유출된 세슘137의 총량은 1만3천500테라베크렐이이며 이는 과거 핵실험으로 북태평양에 잔류하고 있는 양의 수십%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방출된 세슘137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태평양 전역에서 고도의 정밀 측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kimjh@yna.co.kr

 

"日후쿠시마에 대량의 플루토늄 널려있어"

스포츠서울 | 김세혁 | 입력 2011.09.14 06:59 | 수정 2011.09.14 15:03 / 출처 및 원문보기

 

[스포츠서울닷컴|김세혁 기자]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아직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에 대량의 플루토늄이 널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주간지 '스파!(SPA!)'는 현지에서 방사성 물질을 측정 중인 학자들의 제보를 인용,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에서 대량의 플루토늄이 발견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발견된 플루토늄의 방사능 반감기, 즉 방사능 오염도가 이론적으로 반감하는 시기는 무려 2만4065년에 달한다.

주간 스파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메일을 통해 이런 사실들을 입수하기 시작했다. 현지 방사성 물질 측정 연구원에 따르면, 플루토늄이 변핵화하기 전 단계인 넵투늄239이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와 다테 등에 수 천 베크렐 퍼져 있다. 넵투늄239는 통상 2~3일 안에 플루토늄239로 베타붕괴(중성자가 베타 입자를 방출하고 양자로 변하는 원자핵의 붕괴)한다. 플루토늄은 가장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로 '악마의 재'로 불린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원전 책임자인 도쿄전력, 심지어 일본 미디어들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긴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 일본에서는 지난 3월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현장에서 극소량의 플루토늄이 검출됐다"는 도쿄전력의 발표 이후 이렇다 할 원전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은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폭발 사고를 일으켰다. 핵연료봉이 노출되고 냉각수가 모두 빠져나갔는데도 시설 유지를 고집하다 해수를 뒤늦게 투입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

zaragd@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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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쉬쉬하는....이제 올 것이 오는가.....

 서울 월계동 방사능 이상수치 , 정밀조사-2011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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