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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의 '사망'에 앞장서는 신문사 행태

monocrop 2009. 8. 15. 12:44

한국말이 훼손되어 가고 실종되어가는 한 단면이다.

이름있다는 신문사가 저런 짓거리를 버젓이하는 세상이다.

개의 죽음을 놓고 '사망'이라고 버젓이 제목을 달고 있다.

경제신문이라는 곳이 저따구이니 현 정권 지휘하의 나라경제 '사망'에 일조할 자격이 충분할 듯 싶다.

요즘에 신문을 갖다 놓고 글쓰기나 표현 혹은 낱말등을 공부하라고 내미는 부모가 있다면  이는 자식에게 독약을 내밀고 먹으라는 행위와 진배없을 것 같아 보인다.

사람과 개가 가깝다지만 이제는 아예 동격으로 취급함은 물론이고 국어사전도 필요 없게 만드는 저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아무도 검토 않고 내보내는 과격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일 개인도 아니고 신문사가 저 지경인데 그런 신문사들을 방송에 진출시키겠다고?

영어교육도 우습고, 한글전용 논란도 우습다.

있는 말이나 제대로 쓰면서 주장을 펴는 것이 어떨지....

 

..........................................................................................................................................................Mimesis

 

<관련 기사 원문>

세계서 가장 키 큰 개 사망

매일경제 | 입력 2009.08.15 08:57 |

 [뉴스속보부 / 사진@ euronews.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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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가장 큰 개가 죽어 이 개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깁슨(Gibson)이라 불렸던 이 개의 뒷다리 길이는 대략 7피트(2.1미터)에 달해 골리앗으로 불리기도 했다. 깁슨의 주인인 샌디 홀씨는 "깁슨이 사망 몇주전까지 항암제를 맞는 등 화학요법을 병행했지만 결국 골암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유로뉴스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기사 중략 및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