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의 한류와 고대의 한류

monocrop 2009. 8. 1. 02:07

 그 동안 많은 핍박과 처절한 전쟁을 겪으며 지내는 동안 '숨겨져 있었고 알려지지 않았을 뿐' 고대에서도 한류가 존재했었음은

최근 역사 연구를 통해 많이 밝혀지고 있다.

왜곡이 거듭된 중국의 지명들을 고대 지도로 추적한 결과로는 도대체 고구려의 지명이 대륙의 어디에서부터 동진해 온 것인지 감조차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벽화와 고구려악은 당대 최고 수준이었고 대륙 널리 퍼져 있었음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듯이 한민족의 영향력은 아시아 문화 전반 더 나아가 당시 세계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만큼 상당했던 것 같다. 

 

돼지 돈豚자에 왜 집 가 자가 들어가 있는지...집에 돼지 우리를 가까이 붙여 두는 민족은 어느 민족이었는지 ...

바람 풍風의 고대 한자음은 왜 'fung'이었는지...갑골문의 어순은 왜 주어+목적어+동사의 것이 더 많은 지...

갑골문 해석의 권위자였던 낙빈기의 책은 왜 중국공산당에 의해 금서가 된 것인지...

 

한자를 우리가 만들었다고 단언하지는 못해도 그 창제에 많은 관련이 있었음을 나타내주는 증거들인 것이다.

이두, 향찰은 또 어떠한가. 그러한 방식이 열도로 건너가 7세기까지는 반도의 방언들이 그대로 열도에서 쓰여지고 일본서기에 기록되고

만엽집의 시로 남게 되고...그리고 일본천황들의 이름들인 휘가 모두 삼국의 방언으로 풀이되는 것은  이미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다.

이런 향찰이 건너가 일어를 만들어내게 되었음은 일본의 우익들만 부인하는 주지의 사실이다.

거기에 세계 언어학자들이 칭송해 마지않는 과학적인 글자 '한글'까지 있지 않은가.

또한 주요 어휘의 발음이 아직까지도 비슷한 수메르어와 관련성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문화들을 논하기 이전에.... 

아시아의 4대문자와 모두 관련성이 있는 민족은 한민족밖에는 없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놀라운 일이다.

 

훈족의 매장풍습이라든지 기타 문화를 연구한 결과는 전 유럽을 떨게 하고 휩쓸었던 훈족은 한민족 혹은 그 방계임이 연구 결과로 나타나고 또 그 훈족이 머물렀던 기간이 길이에  따라 우럽인들의 머리색이 짙고 광대뼈가 크다는 현재의 사실들, 그리고 타타르라는 역사가 나타내는 것처럼 고구려와 상관이 많았던 현재 러시아 영토들을 감안할 때 작금의 러시아 청소년들의 반응들이 새삼스러운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성터와 기와 조각들의 발굴로 고구려와 발해의 영역 내 였음이 최근에서야 인정되기 시작한,

러시아 학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현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

그 도시의 문장에는 곰과 호랑이가 들어가 있다.

현재의 일반 러시아인들은 그 연유를 잘 모르지만 전해내려 오는 설화 내용도 단군의 이야기와 유사하다는 것은 러시아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로 단절된 곳이 아니었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내부의 적들만 잘 제어하면 훨씬 더 소위 '잘 나갈 수 있는' 혹은 '고대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민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아마 고대의 주력 중 일부가 후손들은 세뇌되어 조상을 모르는 중국의 한족등으로 둔갑하고, 또 일부는 열도로 넘어가 지배 세력을 이루고 하며 축소된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은 아닐까 싶다.

 

현재 우리의 '적'들은 바로...주변국가들의 공산당이나 우익들 이전에 역사 왜곡에 동조하는 '매식자'들과 '정치인'들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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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청소년들도 `소녀시대'에 푹~

연합뉴스 | 입력 2009.07.31 14:23 | 수정 2009.07.31 15:17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서울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9인조 여성 그룹 `SNSD(소녀 시대)'에 열광하고 있다.

러시아 청소년들이 최근 한국의 가요와 영화 등 대중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러시아 내 한류(韓流)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31일 현재 러시아식 페이스북인 `브콘탁체'에 오른 한국 대중문화 관련 카페 수는 100여 개가 넘는다.

 
이효리, 비를 비롯해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2PM, 2AM, 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의 팬카페 회원 수는 수백 명부터 수천 명에 달한다.

각 카페에는 이들 가수의 최신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러시아 팬들은 한국 가요를 의미하는 `K-pop' 카페에서 소녀시대, 2NE1, F.T 아일랜드, 최근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냉면' 등의 최신곡들을 가지고 `이달의 한국 가요'를 뽑는 투표까지 진행 중이다.

가요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 가요처럼 인기투표도 하고 불법 다운로드 카페도 생겨나고 있다.

배우 이준기, 공유, 강동원, 김아중, 송혜교 등 여러 배우의 카페에는 수백 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꽃보다 남자' 등 최근작은 물론 올인, 풀하우스 등의 예전 드라마도 인기다.

러시아 누리꾼들은 `OST마저 훌륭하다' `배우들이 아주 예쁘고 잘 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 색깔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박찬욱, 김기덕 등 유명 영화감독의 팬카페도 만들었다.

삼성 휴대전화를 갖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을 둔 것은 불과 2년 남짓밖에 안 된다.

러시아에서는 한동안 일본의 `초밥 문화'가 상류 사회 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청소년들도 일본 문화 따라잡기에 열을 올릴 때가 있었다.

여학생들은 일본의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모방했고 유명 애니메이션에 심취했다.
그런데 이런 관심이 이제 한국의 대중문화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여대생 아나스타시야 페투호바(20)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 가요는 흥이 절로 난다. 안무도 특이하고 멋지다. 한국은 다양한 그룹들과 가수들이 경쟁하면서 더 발전해 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모스크바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 한국인 교수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러시아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에 심취하는 것은 양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