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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올림푸스 펜 E-P1- Micro Four Thirds방식

monocrop 2009. 6. 18. 16:13

DSLR이 부담스럽다면, 올림푸스 펜 E-P1

전자신문 | 입력 2009.06.18 15:05




[쇼핑저널 버즈] 종종 전문가급의 멋진 사진을 뽑아내지만 덩치가 크고 무거워서 늘 휴대하긴 버거웠던 DSLR.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전성시대를 넘어 이제는 1가구 1 DSLR 시대가 다가왔지만 그 부담스러움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한 듯하다.

한편 좀 더 작은 DSLR을 찾는 이들을 위해 제조사도 DSLR 크기를 줄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그 한 방향성이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 Thirds) 방식의 카메라다.

마이크로 포서드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가 함께 만든 표준으로 기존 포서드 시스템에서 미러와 펜타프리즘을 빼고 전반적으로 카메라의 크기를 줄여 더 작은 크기의 DSLR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림푸스가 마이크로 포서드를 발표하며 선보였던 프로토 타입의 유니크한 디자인은 DSLR의 칙칙함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파나소닉이 선보인 마이크로 포서드 모델 GH1 디자인은 DSLR의 그것을 쫓으며 오히려 평범한 느낌이었다.

참조
2009/03/09 - 미안 삼성... PMA 2009 최고의 기대작은 Panasonic Lumix DMC-GH1
하지만 올림푸스가 다시 프로토 타입 시절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회복시킨 마이크로 포서드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프로토 타입이 아닌 판매용. 프로토 타입 시절의 독특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이 녀석이 곧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올림푸스의 신형 마이크로 포서즈 모델 펜(PEN) E-P1이다.





43루머가 정리한 올림푸스 펜 E-P1의 특징
은 대략 다음과 같다. 동영상 촬영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수준.
- 1,300만 화소로 RAW, JPEG, RAW+JPEG 모드 제공.
-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3형 LCD.
- ISO 200~6,400까지 지원.
- 셔터 스피드 60초~1/4,000초.
- 저장매체는 SD카드.
- 720P(1,280×720) HD 영상 7분간 촬영 가능 / 640×480으로는 14분 촬영 가능.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에 앙증맞아 보이는 크기. 보디가 9만 엔(약 116만 6,000원)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펜 E-P1이 국내에 출시되면 큰 이슈가 될 것 같다.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를 DSLR과 콤팩트 카메라 사이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분화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들의 생각처럼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렌즈 교환식의 이 귀여운 카메라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또 후속 모델들은 어떤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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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버즈리포터(http://www.neoearl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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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캐논에 밀리던 올림푸스 PEN `대박`
올림푸스 "`펜` 첫날 1천대 매진"

2009.07.15 10:24:33 입력, 최종수정 2009.07.15 10:58:27

올림푸스한국은 렌즈교환식 카메라 `펜`(PEN. 모델명 E-P1)이 예약판매 첫 날인 14일 판매 5시간 만에 한정판매량 1천대를 모두 팔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판매 시작 8분 만에 보유물량이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이 컸다고 회사는 말했다.

PEN은 DSLR 성능과 콤팩트 카메라의 편리성을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 카메라이다.

PEN은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본 시장조사회사 BCN에 따르면 PEN은 정식 발매 시작일인 7월 첫 주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9.3%를 차지하며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올림푸스한국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PEN의 국내 가격은 일본보다 25만원 이상 낮아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등 디자인과 성능뿐 아니라 가격 만족도까지 높이는 마케팅정책을 펼쳤다"며 "전 세계에 불고 있는 PEN 열풍이 한국시장에도 이어져 차세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PEN을 통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PEN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www.penstyle.co.kr)와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www.olymp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