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한 김연아 더욱더 이쁘네요. 자랑스런 대한의 딸......
글 : ryul477 / 200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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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2008-2009시즌은 김연아(19.고려대)의 13년 피겨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될 만하다.
2006-20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부상 없는 완벽한 몸 상태에서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를 비롯해 4대륙선수권대회와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석권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한 시즌 동안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최상의 성적을 거둔 것만으로도 주저 없이 피겨 선수로서 최고봉에 올랐다는 인정을 받을 만하다.
김연아는 3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갈라쇼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지난 2년 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놓쳤다. 누구라도 시상대 정상에 서고 싶어한다"라며 "이번에 우승하지 못했으면 실망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 금메달은 평생의 꿈
김연아가 시니어 무대에 오르고 나서 머릿속에 그려온 최고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었다. 하지만 꿈을 이룬 김연아의 또 다른 목표가 세워졌다. 바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김연아는 "올림픽 챔피언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아마 금메달을 목에 걸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이번보다 더 펑펑 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김연아는 "아마 꿈꿔왔던 올림픽 무대 정상에 서고 나면 선수 생활을 더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라며 "선수 생활을 끝내면 프로로 전향해 아이스쇼 무대에도 많이 나서야 한다. 선수 생활을 마치더라도 내가 해야 할 일은 피겨 뿐이다. 지도자로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귀국하면 마음껏 먹고파!
김연아는 피겨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에 오른 '여왕'이지만 빙상장을 벗어나면 만 19세의 새내기 대학생이다. 힘든 한 시즌을 끝낸 김연아는 31일 귀국해 40여일 동안 짧은 휴가를 맛보게 된다.
김연아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김연아는 한 마디로 "아무거나 다 먹고 싶다. 그동안 제대로 못 먹은 '한'을 풀어야 한다"라며 주먹을 꽉 쥐었다.
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머물다 보니 매일 보던 사람만 본다. 한국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정말 한국에 가고 싶다. 매일 토론토에서 집과 빙상장을 오가는 생활을 거듭하다 보니 삶의 낙이 없다"라고 큰 소리로 웃어 보였다.
◇아사다는 라이벌이자 친구
이번 대회 직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패하면서 자연스럽게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의 한일 피겨대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 때문에 한일 취재진을 비롯해 외신들도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를 크게 부각했고, 관중석에서도 한국과 일본 교포들의 응원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김연아가 207.71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 188.09점에 머문 아사다를 제치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어느 대회든 선수들은 서로 경계하기 마련"이라며 "아사다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서로 인사를 했다.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고 수고했다고 서로 격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유명인.. '변장이 필수'
피겨선수로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김연아는 이제 일반인이 아닌 공인이 됐다. 길거리에 나서면 사인 세례에 시달려야 해서 혼자서는 마음 놓고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어렵게 됐다.
김연아는 "한국에 갔을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다. 변장 수준이었다"라며 "그러지 않으면 내가 불편하다. 가끔 일반인처럼 다니고 싶을 때가 잦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가끔 인터넷을 보다 보면 사소한 것까지 기사화돼 부담될 때도 있다"라며 "선수로서 좋은 점도 많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잃고 사는 게 아닐지에 대한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그러나 "항상 응원해주는 팬이 아니였다면 혼자서 외롭게 싸워야 했을 것"이라며 "항상 내가 잘되라고 빌어주는 팬들이 고맙다"라고 강조했다.
◇콤비네이션 점프는 러츠로!
'정석 점프', '교과서 점프'라는 찬사를 받아왔던 김연아는 이번 시즌 플립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를 요구하는 어텐션 마크가 계속 따라붙어 자존심이 상했다. 어떤 대회에서는 어텐션 마크가 붙었지만 그렇지 않은 대회도 있었다. 심판들 역시 일관성 없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1개월 앞둔 상황에서 김연아는 점프의 조합을 바꾸겠다는 선택을 내렸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습해 왔는데 오히려 트리플 플립을 사용할 때보다 편하게 느껴졌다"라며 "트리플 플립을 단독 점프로 하고 트리플 러츠를 콤비네이션 점프에 포함하는 방법을 쓰는 게 유리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합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인터넷 뉴스팀(기자)
김연아에 대한 기사들 말 말 말
[JES] ▲스캇 러셀(캐나다 공영 방송 CBC 해설자) ="판타스틱했다. 정말 판타스틱! 그녀는 정말 모든걸 잘한다. 특히 그녀의 점프는 너무 아름답다. 점프를 뛰어올라 돌고 나면 이미 저쪽에 가있다. 비거리가 상당하다. 오늘 정말 퍼펙트 연기였다. 한국에선 정말 대단한 스포츠스타임이 분명하다."
▲크리스티 야마구치(1992 알베르빌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오늘 그녀의 경기는 어메이징했다. 모든 요소가 퍼펙트했다. 그는 정말 놀라운 선수다. 그녀는 '홀 패키지'다. 연기도 아름다운데다가 기술들이 정확하다. 오늘 가장 좋았던 점프는 첫번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점프였다. 점프가 높고 깨끗했다. 또 빨랐고. 플립에 어텐션에 붙었다면 심판들은 아마도 긴장(반성)해야 할것이다."
▲데이비드 윌슨(김연아 안무가) ="경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의 100% 이상을 보여줬다. 지난 3년 동안 김연아와 함께 일을 해왔다. 자신이 갖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다. 김연아는 단순히 선수가 아니라 예술가에 가깝다. 예전에는 힘들어도 무조건 참고 훈련을 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면서 피겨를 즐기고 있다. 너무나 똑똑하게 관리를 한다. 주변 사람들도 김연아에게 강한 카리스마를 느낀다고 말을 한다."
▲아사다 마오(일본) ="김연아는 나에게 아주 훌륭한 라이벌이다. (김연아의 우승은) 나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다. 올림픽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훈련량을 늘려 철저히 준비하겠다.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줄 것이다.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다른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언 오서(김연아 코치) ="연아는 오늘 'incredible'한 연기를 펼쳤다. 연아가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그러나 다음 시즌을 위한 철저한 준비 역시 필요하다. 다음 시즌은 올림픽이 있는 만큼 아사다 마오는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단지 계속해서 연아다운 모습을 보이면 된다."
▲산드라 스테벤슨(데일리 텔레그라프지 기자) ="지금 이 순간에는 아사다를 연아의 적수라 부를 수 없을 것같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잘 했는데 더 말할 필요도 없다. 4대륙 대회 때부터 아사다 마오(일본)의 컨디션은 별로인 듯 하다. 지금 이 순간에는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한 수 위다."
대한민국의 장한 우리의 딸 김연아 선수 정말 잘 했습니다.
하늘이 내려준 김연아 선수 정말 잘 했습니다.
이 기록 영원히 간직했으면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세계 기록을 기다리면서.........
!!! 그녀는 울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감격의 순간에...
☞ 김연아 최근 기부 내역
- 2007년 1월, 피겨 꿈나무들에게 1천 2백만원의 장학금 기부.
- 2007년 5월, 피겨 꿈나무 김현정 선수에게 LG생활건강 광고모델 수익금의 일부인 장학금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
- 2007년 9월, 아이비클럽 CF출연료 중 1억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기부
- 2007년 12월, 기름유출 사고로 시름에 잠긴 태안 지역 학생들에게 2천만원 상당의 교복 100여벌 기부.
- 2008년 5월 14일 `The Daishin Investment Forum, 2008` 행사에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5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
- 2008년 5월, 매일우유와 협의, 4천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1년간 지원.
- 2008년 5월, 1억원 상당의 교복 기부.
- 2008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팬들에게 받은 인형 1000여개를 김연아선수가 직접 선정한 곳에 기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립암센터, 적십자병원, 동천의 집, 송죽원, 서울특별시 동부아동상담소, 이화여자대학교 해외건축봉사단, 거제도 애강원, 고려대 봉사단.
- 2008년 12월, 피겨 꿈나무 일일클리닉 행사를 마친 후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적립된 행복기부금을 유망주 1인당 5백만원씩 총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
- 2008년 12월 24일,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2009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1억원 상당의 동절기 교복 기부.
- 2008년 12월 25일, 아이스쇼 Angels on ice 를 개최
공연 수익금 약 1억 4천만원을 소아암 등 희귀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
- 추가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가 책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인세 불우이웃돕기 지원.
- 김연아 아이비클럽 출연료 1억 + 아이비클럽 측 1억, 총 2억 상당의 금액 기부
김현정선수 해외 전지훈련 비용 3천만원 지원.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김연아
끝으로 님의 건강과 행복이 그리고 무궁무진한 발전이 항상 함께하시길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출처 : 인터넷인용 직접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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