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학계에 대한 의견 한가지.
출처 : http://www.coo2.net/네티즌문답란 1102
Q: ...일반대학에 민족사학과나 아니면 민족사관련연구하시는 교수님이있는 대학들은 없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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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국내대학의 국사학과의 학문은 역사교육이 아니라 식민사관의 수호?를 통한 밥벌이 수단으로 전락한지 50여년이 넘었습니다. 일부 단국대나 사회적 명성?이 낮은 대학들의 사학과 교수님들이나 그나마 조금 열린 마인드를 가진 상태입니다. 사학과 교수라는 사람들이 사료원문도 제대로 보지않고 일제가 남겨준 '조선사 36권'이나 그 요약본인 이병도와 그 후계들의 자료만 천년만년 재탕 삼탕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넘치고 넘쳐나는 사료원문이나 이제는 누구나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수있는 고지도조차 들여다 볼 생각이 없는 이들입니다. 차라리, 동양사를 전공하는 것이 사료원문을 직접 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감히, 추천한다면 동양사중에서도 북방사 몽골,거란,금,여진,흉노,티벳,선비,돌궐등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역사를 위해서 백배 더 나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사료조차도 제대로 볼 관심도 없는 사학계수준으로 봐서는 국내 아마추어 네티즌에게 비해도 한심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능력보다는 그 폐쇄적인 마인드가 더 문제이지요. 몽골사료만 보더라도 응당 해방후 50년간 수십수백번 번역해서 역사시간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어야 할 몽골어로 쓰여진 사료가 많음에도 전 세계학자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번역해 판본을 내어도 국내에는 단 한권의 번역본은 커녕 몽골어나 그 흔해빠진 영어원문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재의 한국학계의 수준입니다. 이제야 동양사학계의 뜻있는 학자들이 관련서적을 하나씩 번역해 나가는 수준입니다. 민속박물관이나 민속원에서 출간된 몽골민속이나 역사관련 심층서적 그리고 몇몇 동양사학자들의 아주 유명한 몽골역사서를 일부 소개하는 정도가 현재 실정이니 한심하긴 하지만 국내의 젊은 학생들이 개척해나가고 번역해 출간해내고 연구해나갈 분야와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몽골만 예를 들어도 이 정도인데 북방사전체를 말한다면 두말 해 무엇하겠습니까? 러시아사료는 거의 국내에 소개되고 있지 않는데 러시아를 배운 학자들이 필요하지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어 우리역사를 배워보려 하다보니 아마추어수준으로 보려하여도 동방문자(한자)는 완전 기본이고 최소한, 몽골어,만주어,돌궐어,티벳어정도는 기본으로 배우고 관련자료를 찾아내고 읽어보기 위해 이란어나 러시아어등이 필수로 요구되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한자도 거의 모르는 저로서는 자료를 찾아 보다 언어를 모르니 막히고 한자실력이 너무 빈약하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막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국내학계에서 이런 능력을 갖춘 분들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지경이니 국내사학의 수준이 어떠하겠는지요. 그냥, 밥벌이 식충노릇이이 상당수 학자들의 수준입니다. 밤을 세워 노력해도 위에 열거한 능력을 갖추기가 불가능할 지경인데 허구한날 식민사학유지하기 위한 더러운 타협과 협잡과 일본과 중국의 어용사학자들의 꼭둑각시놀이하는 무리들만 넘쳐난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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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몽골사료중 하나인 17C중엽 1662년 몽골학자 Sagan-Sechen(사강-세첸)에 의해 쓰여진 몽골원류 ‘Erdeniin Tobachi'도 국내에 번역본은 커녕 몽골어원본이나 그 흔해빠진 영어번역본조차 하나 없습니다. 고려역사와 조선전기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텍스트이며 전세계에서 유전적이나 혈통적으로 몽골과 한국은 가장 가까우며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다고 떠들어대면서도 말이지요. 사실, 지나사를 신주단주 모시듯이 하는 사대주의 나라에서 고려역사를 알기 위해 필수적인 한문으로 쓰여진 원사나 명사 번역서 한권없는 수준이니 오랑캐라 경멸하는 북방사를 번역이나 하겠는지요. 허구헌날 자리보전을 위한 자신들의 견해에 반대하는 이들을 때려잡아 강단에서 추방하거나 외톨이로 만드는 데 바쁘실텐데 어디 연구나 공부할 시간들이 있겠냐마는... 각 대학들이 일본자금받아 세운 연구소에서 일본인들이 직접 먹여주는 자료들 쳐다보기도 바쁜지경이지요. 그러니, 쌍라이트가 판을 친다는.. 학자이기를 포기하고 정치 그것도 친일역사합리화하는 정치에 몰두하고들 계시죠들.. 조선총독부가 남긴 유산의 열렬한 옹호자이자 계승자들.. 그게 바로 현 사학계 주류의 현실입니다. 그들은 절대 번역서를 만들어도 원문은 안 붙인다는... 독자수준을 무시하는 것인지 엉터리 해석이 부끄러운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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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중에 유일하게 나와 있는 금사와 만주원류고 역자가 누구인지 보면 한국학계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다 그들이 비하하는 강호사학-민족사학-하는 분들의 번역서입니다. 이런 책들은 우리역사연구의 기본서로 벌써 4~50년전에 학계에서 번역서와 원문을 내놓았어야 할 책들입니다. 도대체 해방후 50여년간 무얼 공부하고 연구했는지 자빠져 잠만 잔 것이 아닌지 의심될 지경입니다. 심지어는 중화주의에 물들었으면서도 가장 숭배하여야 할 왕조인 명나라의 역사서 '명사' 조차도 번역본이 없다는 사실을 보면... 그들이 입으로만 사대주의라 비난하는 소중화사상에 푹빠졌던 조선왕조도 명사,청사등등 지나21사와 칸 5사를 출판하였건만.. 도대체 무엇 하는 무리들인지?? 하도 국내학계 수준이 한심하여서 하릴없는 살풀이만 한 것 같군요. 만약에,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능력이나 사는 동안 이를 탐구할 시간이 부족하는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공부하고 연구할 부분은 바다처럼 넓다는 것을 알아주신다면 그것으로 족할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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