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사 -coo2/고구려의 위치

[스크랩] ☞ 진짜 < 碣 石 >은 어디인가 ?

monocrop 2008. 9. 29. 01:4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서의 항산(=상산)에서 하북으로 옮겨간 갈석.(대청광여도)

 

현대 사학계에서는 중국사학자들의 오랜 관습인 춘추필법의 장난인것을  알고 ,반신반의 하면서도

요동과 요서의 중요한 지표인 갈석을 하북성 진황도 윗부분을 갈석으로 비정하고 있습니다.

역사학게에서도 진일보하다는 이덕일,같은 이들도 갈석을 요하의 중요한 지표료 하북성을 꼽고

있을정도 입니다.

 

2,300년전 진시왕의 秦나라가 고조선과의 동쪽경계가 갈석산이며 이부분에 秦長城이 세워지고...

하는 장난같은 이야기들을 믿고 있으니, 고조선시 燕나라 진개가 동으로 2,000여리를 차지했었다

하여 燕나라를 하북성 서남지역 천진지역으로 비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것 입니다.

 

섬서성 함양 진흙 골짜기에 나라를 세웠던 秦나라 시왕 영정이 동북으로 황하건너 2,000 Km내륙인

하북성까지 진출했다(?) 어이가 없습니다.

 

산해경이나 한서에도 요동이란말은 산서성 동쪽 즉 태행산맥 동을 뜻함이거늘 견강부회하여

요녕성이 요동,압록강이 요수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1200년후 宋나라 우적도에도

요녕성 이북은 지리지에도 없거늘 2,300년전에 이미 갈석이 진나라 동변이라 합니다.

 

갈석이 어디인지를 비정한 중국사서를 봅니다.

 

두우 通典 卷178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漢肥如縣有碣石山 碣然而立在海旁故名之 晉太康地志云 秦築長城所起自碣石 在今高麗舊界非此碣石也

 

漢나라의 비여현에는 갈석산이 있는데 바닷가에 석연히 서있으므로 그렇게 이름하였다.

晉나라의 太康地理地에는 秦나라가 쌓은 장성이 갈석으로 부터 시작된바라 하였으니

지금의 고구려 옛 경계에 있는 것은 이 갈석이 아니다.

  

즉, 바닷가에 우뚝 서 있고, 고구려와 경계가 되는 곳에 있는 갈석(누가봐도 이것은 난하에

 있는 갈석산입니다). 진장성이 시작된 갈석이 아니다.

 

淮南子 卷4 墜形訓 에

"遼水出碣石山 自塞北東流 直遼東至西南入海”

요수는 갈석산에서 나와 요새의 북쪽으로부터 동쪽으로 흘러 곧게 요동의 서남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여기 나온 갈석산이 난하에 갈석산이면 난하의 하구에 존재할 수 있습니까.

 

이런 확실한 말도 있습니다....

 

潛邱劄記 卷二 釋地餘論

碣石山在常山九門縣

갈석산은 상산 구문현에 있다.... 지금의 산서성이다.

 

진장성의 동단은 흉노(오르도스)와 부딪치는 산서성에서 뜨문뜨문 필요에 따라 쌓은 진흙축성입니다.

지금의 전축성은 고구려,요나라,금나라,등에서 쌓은 석축성을 명나라때 전부 이은것 입니다.

그것이 현재 갈석산이라고 이름 지어진 천진 북쪽의 <갈석>인것 입니다.

 

이 고조선,고구려시 갈석을 혼동하면 고조선영토나,다물을 이은 고구려영토가 2,300년전에도 압록강

유역으로 줄어드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서토인들의 역사작성법 矜華夏而陋夷狄(중화족을 올리고 동이와 북적의 역사는 깎는다) 을 잊지 맙시다 !

 

 

운영자 씀.

  

 

 

 

 

출처 : 잃어버린 역사,보이는 흔적
글쓴이 : 心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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