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ient Culture & .../페르시아

[스크랩] 페르세폴리스 요새 문서

monocrop 2008. 9. 2. 01:47

 

 

시카고 대학의 오리엔탈 인스터투트(Oriental Institute) 학자들은 아키메니드 시대의 점토판들 가운데 고대 페르시아어(아리안어)로 된  비문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아직 새로운 발견을 자세하게 공포하지는 않았지만, 책의 형태로 출판할 예정이다.

 

페르세폴리스 요새 문서들은 주로 점토판에 새겨진 행정문서들로 1933-34 1936-38, 차례에 걸친 시카고 대학의 발굴팀의 작업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문서들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 제륵시스 대왕, 알타제륵시스 1세의 통치 기간 중의 아키메니드 제국이 기록한 것이다.

 

문서들은 주로 식량의 분배, 가축의 관리, 일꾼들의 삯에 관한 것으로 제국의 북서와 남동 지역에서 기록된 후, 수도인 페르세폴리스로 전송된 것으로 보여진다. 문서에서 재미있는 것은 아키메니드 왕조의 시대에 이란 여성들의 임금이 같은 직종에 종사하던 남자들에 비해 만게는 3배까지 높았다는 것이다. 정부를 위해 일하던 여자들은 자녀 보조금과 특별 상여금도 지급받았다.

 

그런데, 고대 문서와 관련하여 얽히 정치적인 문제가 있다. 1997 예루살렘에서 하마스에 의한 폭탄 테러가 있었다. , 테러의 피해자였던 다섯 명의 미국인과 4 명의 이스라엘 인들이 2001 이란의 이슬람 정부를 상대로 피해 보상 청구를 하였다. 그들은 이미 4 달라의 보상금을 받았고, 또한 시카고 대학에 임대된 고대 점토판도 경매를 통해 팔아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에 미국 법정은 피해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카고 대학에 임대된 고대 문서가 본국인 이란에 돌아가지 못하고 경매로 팔릴 위기에 처했다. 시카고 대학은 이란이 귀중한 인류 문화 자산을 시카고 대학에 연구를 위해 임대하였고, 시카고 대학은 이를 돌려줄 의무가 있다고주장하며 법원의 판결에 항소한 상태이다 

 

위 사진은 오리엔탈 인스터투트의 페리시아 겔러리에 있는 황소상과 이번 발견의 핵심 연구자인 매튜 스톨퍼 교수의 사진이다. 출처: http://oi.uchicago.edu/museum/persia/

출처 : 구약성경과 고대근동
글쓴이 : 김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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