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추세츠의 보스턴 대학 역사학과 교수인 디 스칼라는 약 40년 전에 Herodotus’ The Persian Wars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스칼라는 헤로두투스의 <역사>가 정확한 역사가 아님을 증명하하려 하였다. 이번에 다시 이책이 관심을 받게 된 것은 그것이 이번에 고대 이란어인 페르시아어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헤로두투스는 <역사>에서 기원전 490년과 480-479년에 일어난 그리스와 페르시아 간의 전쟁을 기술하였다. 그러나 이란(고대 페르시아) 학자들은 헤로두투스의 역사가 그리스인의 관점에서 쓰여진 왜곡된 역사임을 꾸준히 주장하였다. 스칼라는 그의 책에서 다리우스 대왕과 제륵시스 1세에 대한 헤루두투스의 기술이 거짓된 것임을 증명함으로써 이란학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디 스칼라에 의하면 헤로두투스는 “역사의 아버지”가 아니라 “거짓말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야 한다.
출처 : 구약성경과 고대근동
글쓴이 : 김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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