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현재 京都創成大學經營情報學部 조교수님으로 계시는 신재경 선생님http://homepage1.nifty.com/shin-jk/index-kr.htm 의 글을 선생님의 허락하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일본문화를 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東京지방 사람과 關西지방 사람의 다른 점. 동경을 중심으로 한 지방을 關東(관동)지방, 大阪, 神戶, 京都를 중심으로 한 지방을 關西(관서)지방으로 분류되며, 두 지방 사람들이 다른 점이 많다고 흔히들 이야기한다. 물론 일본의 수도는 東京이어서 모든 문화 및 정보는 東京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日本은 다르다. 관서지방은 明治천황때까지의 수도였던 京都, 日本의 상공업도시 大阪, 멋있고 유서있는 神戶, 옛날 수도였던 奈良등이 있으며, 관서지방은 일본 전체의 경제의 약 3분의1 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東京지방사람들과 關西지방사람들이 다르다고 많은 이야기를 한다. 관서지방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고, 東京지방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가 자기가 위라고 뻐기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처럼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보다 상대방보다 자기가 위라고 자인하고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 보곤 한다. 프로야구만 해도 그렇다. 東京은 巨人자이안트 가 있고, 관서지방은 阪神타이거스가 있다. 阪神타이거스의 홈구장인 甲子園야구장에서 巨人:阪神의 경기는 언제나 만원이고 다른 팀과의 경기에 비해 입장료도 비싸다. 다른 팀에 이겼을 때보다 巨人에 이겼을 때가 더 시끄럽고 더 시원하다. 나 역시도 그렇다. 관서지방 사람들은 관동지방 사람들에 비하여,정보에 민감하다고 한다. 관서지방 안에서도 도시 및 각 지역에 틀린 문화를 각지고 있다. 각 도시 및 지역은 자기 나름대로, 싸움을 할 정도로 프라이드가 높다. 한 가지 예로, 京都는 관서지방에서도 또한 틀린 문화 및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日本문화는 京都에서 발신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프라이드도 어지간히 높다. 전차를 타면 불과 30분 거리인 大阪사람들을 품위가 없다고 輕視 하려고 하며, 말(사투리)도 또한 大阪말과 다르다. 이런 지방들이 전차로 1시간이내에 모여 있는 곳이 관서지방이다. 그러니 상대방을 輕視 하려면 상대방의 문화 및 그 외의 것에 지식 및 정보가 풍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의미에서 관서지방 사람들은 정보에 민감하다고 할 수 있다. 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자연이 아주 가깝다. 어느 지방에서도 전차로 조금만 가면 산이나 바다의 자연과 접할 수 있다. 東京에서는 골프를 갈려면, 조금 먼 곳이라면 아침4시에 집을 나가야 된다고 한다. 이건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일하러 가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다. 本音(ほんね)으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한다. 일본사람이 특징은 本音과 建前이 특징이다. 本音은 솔직한 속마음을 말하며, 建前은 속마음이 아니라 겉마음을 말한다. 관서지방 사람들은 東京사람들에 비하여 本音으로 말하고 행동한다고 한다. 實例로 잡지 등에 할인권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즉 그 할인권을 가지고 가면 몇 백원 할인 아니면 5∼10%할인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관서지방 사람들은 큰 회사 사장님부터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전부 쓴다고 한다. 그런데 동경사람은 안 쓴다고 한다. 창피하다는 것이다. 이 면에서는 얼굴보다 實利를 추구하는 것이 관서지방 사람들이다. 다른 예로는 관서지방 사람들은 바비큐를 잘 하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차 트렁크에 아예 바비큐 세트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관서지방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참 가정적이고 좋은 취미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동경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 아예 輕視를 한다고 한다. 물론 品位가 없다고. 나 자신이 느낀대로라면, 동경사람들은 사무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 같다. 아마도 사람들의 이동이 많으므로 나온 점이 아닌가라고 생각해 보곤 한다. 사무적이면 상대방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주어 덜 피곤하지만, 인간은 가끔 인간적인 정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 점에서는 관서지방이 좋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관서지방 사람들은 實利적이어서 대하기가 편하다. 체면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그 면에서는 한국 사람들과 성격이 비슷한 듯한 기분이다. 大阪에서 생활한 후 東京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大阪이 좋습니다, 라는 말이 자주 들려온다. 내 경우에, 만약 내가 東京에서 공부 시작하여 東京에 살기 시작했다면, 오늘처럼 내가 오래 일본에 살수가 있었을까 라고 생각해 보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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