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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로 작동되는 휴대전화, 한국서 나온다

monocrop 2007. 10. 12. 16:21
물로 작동되는 휴대폰이 2010년쯤 나올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11일 휴대폰을 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초소형 연료전지 기술과 수소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기 오용수 상무(전자재료센터장)는 “휴대폰 전원을 켜면 휴대폰 내의 금속과 물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소가스를 발생시킨 다음, 이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휴대폰에 필요한 전기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일반 연료전지는
메탄올에서 수소를 추출하지만, 삼성전기가 개발한 연료전지 기술은 메탄올 없이, 물을 이용해 수소를 얻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초소형 연료전지가 최대 3W(와트)의 출력을 낼 수 있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료전지를 사용하면 10시간 동안 연속해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2차 전지에 비해 사용시간이 2배 이상이다.

오용수 상무는 “물로 작동하는 휴대폰은 오는 2010년쯤 상용화할 전망”이라며 “소비자가 하루 평균 4시간씩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5일에 한 번씩만 수소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되고, 미래에는 수소 카트리지를 교체하지 않고 물만 채워 넣어도 작동하는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기술을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07 한국전자전’에서 공개했다.





연료전지(fuel cell)

미래 자동차·전자제품을 구동하는 차세대 동력원. 물을 전기분해하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되는 것을 역(逆)이용한 원리다. 차에 수소를 주입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전기의 힘으로 제품을 구동시킨다.
출처 : 아이저아라
글쓴이 : 아이저아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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