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
오늘 교보문고를 찾아 책 마니아들을 만났습니다.
셔터소리가 클 텐데 끔쩍도 하지 않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 그녀들, 또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더 행복합니다.
유혹의 계절 가을
그러나 여기 모인 책 마니아들은 책의 유혹에 깊이 빠져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꼭 어려운 책이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면 더 행복 할 테죠~
용모도 준수한 숙녀 분 책 읽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뒷모습은 더 근사 합니다.
저와 눈이 마주치지만 시~익 웃음 짓는 그 모습만큼이나 더 아름답습니다.
(형 과 동생)
동생이 한참을 보다가 이해가 안 되었나 봅니다.
옆에 있던 형아 가 한참을 보다가 동생을 이해시키는 모습이 너무나 다정해 보입니다.
이 녀석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큰 인재죠
그래서 더 대견합니다.
녀석 아주 깊이 빠져있습니다.
저편 꼬마 친구도 아주 깊이 빠져 있습니다.
이렇듯 책은 사람에게 말없이 참 행복을 주는 좋은 녀석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아주 좋은 모습
말보다 행동이 앞서면 자식농사는 절반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주말이 되면 이곳 교보는 더 분주합니다.
직장이 있는 부모는 잠시 짬을 내어 자녀들과 이곳 을 찾아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입니다.
좋은 책 읽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생활 깊숙이 자리 잡게 만드는 것도 다 부모님의 좋은 책 읽는 습관에서 나온다고 이분들은 말 하십니다.
출처 : 열정이 없다면 죽어라.
글쓴이 : 하정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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