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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탐론 16-300 vs 소니 16-50 칠번들 렌즈 화질 단순 비교 (A77mk2 사용)

monocrop 2016. 4. 13. 08:56

소니 DSLT 알파를 쓰면서 3년 넘게 함께 동거동락했던 표준 줌렌즈의 정답 16-50mm  F2.8렌즈.

소위 칠번들이라 불리는 16-50은 뛰어날 화질과 발색으로 맘에 참 들었으나 늘 망원쪽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광각은 필요할 때 아예 탐론 10-24mm를 별도로 갖고 다닙니다.

 

 

걷기여행가라는 타이틀에 맞게 보통 4~7시간을 걸으면서 촬영을 하기에 휴대성은 큰 매리트일 수 밖에 없죠

그러던 차에 탐론의 16-300mm f3.5~6.3렌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칠번들과 망원계열렌즈를 처분하면 충분히 커버 가능한 금액, 주문해서 어제 도착!

 

도착하자마자 소니 칠번들과 탐론 16-300 슈퍼 줌렌즈의 화질차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분명 탐론이 화질이 떨어지기는 할텐데, 과연 내가 감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치인가!

또한 최대 망원인 16mm에서 화각의 손실은 없는가!

 

그래서 단순비교해 보았고, 나름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제가 비교 전문가가 아니기에 판단이 주관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나름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전문 리뷰가 아니기에 광각 쪽 한컷, 망원 쪽 한컷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RAW파일을 보정없이 리사이징해서 올린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렌즈 무게는 30g차이로 대동소이하지만 탐론이 좀더 길쭉하게 나와서인지 손에 드는

감은 미세하게 더 묵직합니다.

 

 

 

최대 광각 구간인 16mm 구간입니다. (100% 크롭)

아래 풀사이즈 사진을 보시면 탐론 슈퍼 줌렌즈에서 약간의 광각 화각 손실이 발생해서 

삼각대를 놓고 그대로 촬영했어도 탐론 쪽이 미세하게 더 망원으로 촬영되었습니다.

 

1.컨트라스트가 칠번들 쪽이 약간 높다.

2.해상도도 칠번들 쪽이 미세하게 높다.

3.발색도 칠번들 쪽이 미세하게 좋다.

 

 

 

 

 

 

망원 구간인 50mm 구간입니다.

삼각대를 놓고 그대로 촬영했는데, 렌즈 초점거리를 잘못 조정했는지 탐론 쪽이 미세하게 더 망원으로 촬영됐네요

 

1.컨트라스트가 칠번들 쪽이 약간 높다.

2.해상도도 칠번들 약간 높다.

3.발색도 칠번들 쪽이 미세하게 좋다.

 

 

 

*아래는 풀사이즈 사진을 무보정 리사이징 한 것입니다.

  (촛점거리는 자동으로 넣다보니 35mm 환산값으로 기재되었네요,)

 

 

 

소니 16-50 칠번들 16mm 사진

 

 

탐론 16-300  16mm 사진

*정확하게는 16.4mm 혹은 16.5mm 화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칠번들에 비해 광각 화각이 약간 좁은 편입니다.

 

 

 

 

소니 16-50 칠번들 50mm 사진

 

 

 

탐론 16-300  50mm 사진

 

 

**욕심 같아서는 조금 화질을 높이고 16-135mm f3.5 고정 조리개 렌즈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해봅니다.

 

**⁠얻은 결론: 현장에서 1달 정도 써보고 칠번들과 다른 망원계열렌즈 처분을 결정해야겠습니다.

   다만 에전처럼 여행책을 쓰지도 않고 정기간행물에 기고 정도하고, 대부분의 사진은 인터넷

   카페 후기로 정리되기에 상당부분 후보정으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단순 화질 비교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MyWalking.co.kr [걷기여행 정보 공유]
글쓴이 : 발견이(윤문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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