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적 발견^|^20121101215600^|^^|^)
불가리아 고고학자들은 불가리아 동북부 프로바디아 인근 유적지에서 소금 덩이를 만들려고 물을 끓인 흔적과 2층 집, 견고한 돌담 등을 확인했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소금은 고대 교역에서 화폐 역할을 했고 고기를 보존하는 방부제로 썼다는 점에서 귀중품으로 여겨진다. 유적지를 에워싼 돌담과 견고한 출입문은 소금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형 묘지도 발견된 이 유적지는 그리스 문명보다 약 1천200년 앞선 기원전 4천700-4천200년에 건설돼 유럽에서는 가장 오래됐다고 학자들은 밝혔다.
이 유적지는 보스니아의 투즈라, 루마니아의 투르다 지역의 소금 광산을 통해 발칸 지역의 카르파티아 산맥 내 구리와 금광을 연결하는 문명 대(帶)의 존재를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Korea Herald English version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