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를 빛나게 해 주는 렌즈-소니 DT 16-50mm F2.8 SSM
소니 최상위 표준 줌 렌즈는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24-70mm F2.8 ZA다. 35mm 규격에 대응하는 이 렌즈는 APS-C 포맷에 적용 시 초점 거리가 애매해졌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이에 착안, APS-C 포맷에 최적화된 표준 줌 렌즈로 기획되었다. 소니 a77을 비롯한 APS-C타입 소니 카메라들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소니 DT 16-50mm F2.8 SSM을 살펴본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F2.8 고정 조리개를 지녔음에도 본체 크기가 작다. 마운트부에는 줌 링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물 렌즈쪽에는 두꺼운 초점 조절 링이 배치되었다. 줌 링 / 초점 조절 링 사이에는 거리계 표시창과 제품 로고가 있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소니 알파 마운트 렌즈로, 소니 a시리즈 DSLR / DSLT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렌즈는 'DT'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APS-C 포맷 전용 렌즈다. 소니 a900 / a850 등의 35mm DSLR 카메라에서 사용할 경우 APS-C 영역에 맞는 가운데 부분의 이미지만 사용해야 한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AF 작동 시 경통이 회전하지 않는 이너포커스 구조를 띠고 있다. 경통은 16mm 영역에서 가장 짧고, 50mm 영역에서 가장 길어진다. 최대 광각-망원을 오갈 때 경통 길이 변화는 2cm 가량이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35mm 환산 24-75mm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광각-준망원 초점 거리를 지원하며 F2.8 고정 조리개를 지닌 만큼, 풍경 / 인물 / 스냅 등 대부분의 촬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높은 해상력을 지녔다. 16mm 영역에서는 조리개 최대 개방(F2.8)에서부터 우수한 중앙부 해상력을 나타낸다. 주변부는 조리개 F5.6에서부터 개선돼 F8이 되면 선명해진다. 조리개 F22에서도 회절 현상은 크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의 망원 영역 해상력은 광각 영역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앙부 해상력은 광각 영역보다 더 안정된 느낌을 주며, 주변부는 F8에서부터 선명해진다.
빛 갈라짐은 F8에서부터 만들어진다. F11 이후에서는 빛 갈라짐이 뚜렷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소니 DSLR / DSLT 카메라의 고급 표준 줌 렌즈로는 소니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DT 16-80mm F3.5-4.5 ZA가 있었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초점 거리 대역은 다소 짧지만, F2.8 고정 조리개와 초음파 모터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통과 명성의 칼 자이스냐,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화질 소니 렌즈냐. 소니 사용자들에게는 즐거운 선택만 남은 셈이다.
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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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은 표준 줌 렌즈'를 사용자들은 언제나 갈망해왔다. 그렇다면, 성능 좋은 표준 줌 렌즈의 정의는 무엇일까? 효과적인 초점 거리, 밝은 조리개 수치, 초음파 모터와 흔들림 보정 기능 등이 그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짧은 최소 초점 거리와 튼튼한 만듦새, 합리적인 가격대, 하다 못해 디자인까지도 표준 줌 렌즈의 가치를 판단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캐논, 니콘, 올림푸스, 펜탁스와 소니 등 SLR 카메라 제조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표준 줌 렌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가운데, 소니는 중급 DSLT 카메라 a77과 함께 새로운 표준 줌 렌즈, 소니 DT 16-50mm F2.8 SSM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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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상위 표준 줌 렌즈는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24-70mm F2.8 ZA다. 35mm 규격에 대응하는 이 렌즈는 APS-C 포맷에 적용 시 초점 거리가 애매해졌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이에 착안, APS-C 포맷에 최적화된 표준 줌 렌즈로 기획되었다. 소니 a77을 비롯한 APS-C타입 소니 카메라들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소니 DT 16-50mm F2.8 SSM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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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거리 |
16-80mm (35mm 환산 24-75mm) |
렌즈 구성 |
13군 16매 (비구면 렌즈 2매, ED 렌즈 3매 포함) |
최소 초점 거리 |
30cm (촬영배율 0.2배) |
조리개 |
줌 전 영역에서 F2.8 ~ F22 |
필터 구경 |
72mm |
크기 및 무게 |
81 x 88mm / 577g |
특징 |
이너포커스 / 초음파 모터 SSM 채택 / 방진방적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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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F2.8 고정 조리개를 지녔음에도 본체 크기가 작다. 마운트부에는 줌 링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물 렌즈쪽에는 두꺼운 초점 조절 링이 배치되었다. 줌 링 / 초점 조절 링 사이에는 거리계 표시창과 제품 로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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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소니 알파 마운트 렌즈로, 소니 a시리즈 DSLR / DSLT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렌즈는 'DT'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APS-C 포맷 전용 렌즈다. 소니 a900 / a850 등의 35mm DSLR 카메라에서 사용할 경우 APS-C 영역에 맞는 가운데 부분의 이미지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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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에는 72mm 구경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옆부분에는 AF/MF 전환 스위치가 있다. 마운트부에는 줌 락 스위치가 있다. 렌즈 경통 흘러내림을 막기 위해, 렌즈를 보관할 때나 휴대할 때는 줌 락 스위치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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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AF 작동 시 경통이 회전하지 않는 이너포커스 구조를 띠고 있다. 경통은 16mm 영역에서 가장 짧고, 50mm 영역에서 가장 길어진다. 최대 광각-망원을 오갈 때 경통 길이 변화는 2cm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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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현재 소니 a77과의 키트 구성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구성품은 앞, 뒤캡과 꽃모양 후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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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의 본체 크기는 81 x 88mm, 무게는 577g 수준이다. 본체 마감에는 방진방적 실링이 사용돼 간단한 수준의 방습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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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에는 왜곡 억제용 비구면 렌즈와 수차 억제용 ED 렌즈가 다수 포함돼있다. 여기에, 소니 a77에 렌즈를 마운트할 경우 카메라 본체의 화질 보정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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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
50mm |
소니 DT 16-50mm F2.8 SSM은 35mm 환산 24-75mm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광각-준망원 초점 거리를 지원하며 F2.8 고정 조리개를 지닌 만큼, 풍경 / 인물 / 스냅 등 대부분의 촬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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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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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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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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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8 |
소니 DT 16-50mm F2.8 SSM은 높은 해상력을 지녔다. 16mm 영역에서는 조리개 최대 개방(F2.8)에서부터 우수한 중앙부 해상력을 나타낸다. 주변부는 조리개 F5.6에서부터 개선돼 F8이 되면 선명해진다. 조리개 F22에서도 회절 현상은 크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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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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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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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F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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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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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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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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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8 |
소니 DT 16-50mm F2.8 SSM의 망원 영역 해상력은 광각 영역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앙부 해상력은 광각 영역보다 더 안정된 느낌을 주며, 주변부는 F8에서부터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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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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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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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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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의 최소 초점 거리는 줌 전 영역에서 30cm 가량이다. 촬영 배율은 0.2배로, 간이접사 촬영은 무난히 소화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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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역광 하나 강한 광원 하에서의 고스트, 플레어 현상을 잘 억제해냈다. 강한 광원 하에서의 금속면이나 피사체와 광원의 경계 부분에서 잘 일어나는 수차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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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8 |
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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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6 |
F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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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1 |
F16 |
소니 DT 16-50mm F2.8 SSM은 F2.8 ~ F22까지 조절할 수 있는 원형 조리개를 장착했다. 원형 조리개에 걸맞게 빛망울은 원형으로 만들어진다. 이후, 조리개 개방값이 작아짐에 따라 빛망울 모양도 이지러진다. 조리개 F11부터는 빛망울 주위에 빛이 퍼지는 형상이 나타난다. 초점이 맞은 부위에는 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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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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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
F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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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
F22 |
빛 갈라짐은 F8에서부터 만들어진다. F11 이후에서는 빛 갈라짐이 뚜렷한 모양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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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T 16-50mm F2.8 SSM은 소니 APS-C 포맷 DSLR / DSLT 카메라에 최적화된 렌즈다. 초점 거리 대역이 매우 효율적이고 전 초점 거리에서 F2.8 조리개를 지원한다는 장점을 지녔다. AF 구동에는 초음파 모터를 사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줌 락 스위치와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등 만듦새가 좋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소니 DSLT 카메라 a77과 함께 발표되었다. 그렇기에, 소니 a77에 사용 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소니 DT 16-50mm F2.8 SSM은 반드시 a77이 아니더라도 a55 / a33 등의 DSLT 카메라, 혹은 a580 등의 DSLR 카메라에 사용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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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SLR / DSLT 카메라의 고급 표준 줌 렌즈로는 소니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DT 16-80mm F3.5-4.5 ZA가 있었다. 소니 DT 16-50mm F2.8 SSM은 초점 거리 대역은 다소 짧지만, F2.8 고정 조리개와 초음파 모터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통과 명성의 칼 자이스냐,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화질 소니 렌즈냐. 소니 사용자들에게는 즐거운 선택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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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Bad |
- 이상적인 초점 거리, F2.8 고정 조리개는 최고의 장점 |
- 야간 촬영 시 빛망울, 플레어에 다소 취약한 모습 |
- 줌 전 영역에서 높은 화질 보여. 주변부 화질도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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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고 조용한 초음파 모터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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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한 만듦새. 방진방적 기능도 마음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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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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