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급 쿨러, 쿨에이지 Z120
전자신문 | 입력 2010.10.20 13:24 |
[쇼핑저널 버즈] 열에 민감한 반도체로 구성된 PC는 열을 식혀주는 장치, 쿨러가 무척 중요하다. 쿨러가 제 구실을 하려면 냉각팬 회전속도가 빠르거나 방열판이 커야 한다. 냉각팬은 회전속도에 비례해 소음이 증가한다.
쿨에이지가 내놓은 '쿨에이지 Z120' 시리즈(에어로, 윙)은 냉각팬이 없어도 될 정도로 방열판 면적에 넓은 쿨러다. 키가 큰 타워형인데, 생김새조차 대형 빌딩 같다. 냉각 능력을 극대화하려고 방열판을 크게 만든 탓에 제한도 있다. 작은 PC케이스를 쓴다면 언감생심이다. 케이스 폭이 180mm 이상이어야 하고, 옆판에 달린 CPU 에어 가이드를 제거해야 장착이 가능하다. 조립하려면 메인보드를 뒷면에 지지대를 설치해야 한다.
PC를 새로 조립하는 정도의 수고가 필요하다. 쿨러를 달기 쉽게 메인보드 고정판에 구멍을 뚫은 케이스라면 조금 수월하니 PC를 새로 맞추면서 쿨에이지 Z120을 산다면 케이스 속을 잘 살펴보는 게 좋다.
방열판 재질은 알루미늄이고, 6개의 열전도 파이프가 방열판을 관통하고 있다. CPU에 직접 닿는 바닥면에 열전도 파이프를 노출시켜 CPU의 열을 방열판으로 직접 전달한다. 바닥면은 매끈하게 다듬어 CPU와 밀착이 잘 된다.
Z120 에어로의 방열판 구조는 '윈드터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공기와 닿는 면적을 최대한 넓게 하려고 방열판마다 주름을 잡았는데 그 모양이 터널 같아 보인다. Z120 윙은 평평한 금속판을 켜켜이 쌓아 만들었다. 당연히 공정이 복잡한 Z120 에어로가 더 비싸고, 냉각 능력도 앞선다. 두 제품 모두 120mm 냉각팬을 앞뒤로 달 수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CPU 소켓와 호환되는 고정 장치를 포함하고 있어 인텔과 AMD 대부분의 CPU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텔 CPU 상자에 들은 쿨러와 냉각 능력을 비교하려고 CPU에 과부하를 걸어 계속 일을 시키는 '스트레스 프라임 2004'을 돌렸다. 기본 쿨러는 금새 70도까지 올라갔다. Z120은 61도 정도였다. 냉각팬을 달지 않고 방열판만 얹은 상태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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