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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monocrop 2010. 10. 7. 00:12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현실에 지쳐 버려

더듬어 본 예전 기억이

내일을 애닳게 할 줄 모르고

나 이렇게 살아가네

.

.

.

 

눈물이 흘러 넘쳐

올려다 본 파란 하늘이

이렇게 푸르던 걸 모르고

나 여기까지 살아왔네

.

.

.

 

미소로 스쳐 보내며

보듬어 본 텅빈 마음이

얼마나 허무할 지 모르고

나 이렇게 살아가네

.

.

.

Mim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