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LN, Germany (AVING Special Report on 'Photokina 2010') -- <Visual News> 소니(SONY)는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사진•영상장비 전문 전시회인 '포토키나 2010'에 참가해 새로운 반투명 미러 기술을 적용한 DSLR 카메라 알파55(SLT-A55)와 알파33(SLT-A33)을 공개했다.
소니 DSLR 알파에서 풀HD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최초로 설계된 알파55와 알파33은 소니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유효화소는 알파55가 1620만, 알파33이 1420만이다.
또한 ISO100부터 최대 2만 5600까지 지원하며,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으로 어두운 장소에서도 생생한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의 광학식 뷰파인더에 새롭게 개발된 전자식 뷰파인더인 트루파인더를 갖춰 100% 시야율과 유효화소 115만 도트의 해상력를 자랑한다.
여기에 상하 180도, 좌우 270도로 회전되는 트루블랙 엑스트라 파인 LCD를 탑재해 셀프 촬영과 다양한 앵글로 라이브뷰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알파55에는 GPS기능이 내장돼 있어 촬영하는 곳의 좌표가 사진의 메타정보에 자동 저장돼 구글맵 등을 통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알파55와 알파33은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Translucent Mirror Technology)을 도입했다.
기존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미러 방식을 대신해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반투명 미러 기술은 셔터를 누를 때 마다 카메라 내부의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다. 또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이미지 센서와 AF센서로 동시에 전달돼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의 연속 촬영과 연속 포커싱이 가능하다. 따라서 알파55는 초당 최대 10연사, 알파33은 초당 최대 7연사를 구현한다.
풀HD AVCHD 동영상(1920 x 1080 / 60i)을 촬영할 때 세계 최초로 연속 TTL 위상차 검출 AF를 사용한다. 빠르고 정확한 위상차 검출 AF센서가 계속해서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피사체의 초점을 쉽게 유지할 수 있다.
알파55와 알파33에 장착된 신개발 15포인트 TTL 위상차 검출 AF시스템은 프레임 중앙부에 3개의 크로스 센서가 수직으로 배치되는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고정밀 고속 AF 시스템이 뷰파인더 및 라이브 뷰 모드에서 사용될 때에도 작동 상태를 유지해, 빠르고 정확한 AF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 모드를 사용해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알파NEX-5.3 모델에 적용된 스윕 파노라마 기술을 사용해 3D 파노라마 정지 이미지를 스냅 촬영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통해 3D TV와도 호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