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etc; ... Report/Photoshop-Tip

[스크랩]무료 인터넷 그래픽툴

monocrop 2009. 7. 20. 20:19

“포토샵 비켜”…무료 인터넷 그래픽툴 뜬다

파이낸셜뉴스 | 백인성 | 입력 2009.07.20 16:12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제주

 




▲ 스모페인트 화면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인터넷에서 바로 사진이나 그림 등을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무료 그래픽 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포토샵이나 페인터 등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은 공용 컴퓨터 등에서도 간단한 사진 편집에서 일러스트 그리기까지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인터넷상에서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는 '네이버 포토에디터(http://s.lab.naver.com/pe/)' 서비스를 최근 공개했다. 이는 자신의 컴퓨터와 네이버 포토갤러리·야후 플리커 등에서 사진을 불러들여 무료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고도 웹에서 손쉽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도록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됐다. 플래시 기반으로 이같은 그래픽 툴을 공개한 것은 국내에서 네이버가 처음이다.

회전이나 자르기, 크기조정 등 기본적인 그래픽 기능과 △화이트밸런스, 색보정 등의 보정기능 △선택·자유변형·채우기 등 도구기능 △흐릿하게·선명하게·모자이크 등 필터효과 기능 △텍스트 입력·레이어 기능 등 편집툴을 다수 제공한다. 가로세로 2000픽셀까지의 고화질 사진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

jpg와 png, 네이버 포토에디터 파일 형식인 npe 확장자를 지원하며 편집 후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하면 끝. 특히 원본 소스를 공개해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 설치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원조 그래픽 프로그램인 '포토샵(Photoshop)'을 제작한 어도비시스템즈도 지난해 8월부터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www.photoshop.com/express)'를 공개한 상태다. 포토샵(photoshop.com)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이메일 인증과정을 거쳐 공짜로 인터넷에서 포토샵 툴을 사용할 수 있다. 플래시로 만들어져 로그인하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원본과 비교하면서 작업이 가능하며 전체화면으로도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밝기와 채도조절, 선명도, 원색 강조 등은 물론 싸이월드 이미지 수정 툴처럼 말풍선을 넣거나 간단한 텍스트를 삽입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 뿐 아니라 2기가바이트의 작업용 사진 저장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은 또다른 강점이다.

'가장 빠르고 간단한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모토로 서비스 중인 '스모페인트(http://www.sumopaint.com/app/)'도 있다. 그 모토답게 다양한 기능과 심플한 실행과정으로 유명하다. 해당 주소를 입력해 들어가기만 하면 로그인 과정조차 필요없이 바로 그래픽 툴이 실행된다. 특히 이처럼 가벼운 툴임에도 매우 다양한 브러시 종류를 지원해 실제 붓의 질감을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다.

빠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장점인 피크닉(http://www.picnik.com)도 별도의 설치과정이 없이 사진의 크기 조절이나 간단한 편집을 브라우저상에서 할 수 있다. 무료회원은 일부 기능만 사용이 가능하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