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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PC 두 대를 한번에 조작, USB KVM 스위치

monocrop 2009. 7. 8. 16:12

PC 두 대를 한번에 조작, USB KVM 스위치

전자신문 | 입력 2009.07.08 15:38




[쇼핑저널 버즈] 업무 때문에 두 개 PC를 써서 책상 위가 복잡했다면 이제 두 대의 PC를 하나처럼 써보자. 더 이상 책상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 개씩 놓고 쓸 필요가 없다.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들은 작업 상황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개의 PC를 쓰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젓가락처럼 가지런히 키보드와 마우스가 2개씩 놓여 있다. 당연히 책상은 좁아지고 이리저리 연결된 선 때문에 무척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PC의 키보드를 실수로 눌러 밤새서 작업한 자료를 날리기라도 한다면 눈앞이 캄캄해진다. 그렇지만 고민은 끝났다. 에이텐에서 두 대의 PC를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는 'CS22U' USB 케이블 KVM 스위치를 선보였다.



엄지 손가락만한 스위치를 누르면 두 PC의 화면이 자동으로 바뀐다. 뒤에 고무패킹이 있어 책상 위를 함부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CS22U은 명함만한 크기의 본체와 2개의 연결선, 그리고 전환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 언뜻 보면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두 대의 PC를 하나처럼 쓰도록 도와주는 재주를 지녔다. 위에 달린 두 개의 케이블은 함께 쓸 두 대의 PC를 연결한다. D-Sub와 USB로 연결하는데 따로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연결만 하면 된다. 벌도의 전원 어댑터가 없이 USB 연결만으로 쓸 수 있어 편하다. 두 대의 PC를 연결했으면 이제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해야 한다. 반대편에는 D-Sub와 USB 단자 2개가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넣는 곳이 정해져 있는데 단자 뒤에 작게 아이콘이 새겨져 있으니 잘 보고 꽂으면 된다. PC 두 대와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했다면 모든 설치가 끝난 것이다. 선 정리를 깔끔하게 한 뒤 보통 PC를 이용할 때와 똑같이 쓰면 된다. A PC를 쓰다가 B PC를 써야 한다면 스위치만 한 번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모니터가 A에서 B 화면으로 바뀐다. 본체에 있는 LED로 A와 B를 구분할 수 있어 PC를 헷갈릴 일도 없다. 해상도는 최고 2,048×1,536까지 지원한다. 물론 그만큼 모니터가 좋아야 한다.



D-Sub와 USB 단자를 PC에 연결해 제품을 쓴다.


CS22U을 이용해 노트북과 PC를 함께 쓸 수도 있다. PC 대신에 노트북 그래픽 단자에 연결하면 스위치 하나로 PC와 노트북을 번갈아 쓸 수 있다. PC와 연결하는 케이블 길이는 0.9m로 넉넉한 길이를 가져 주변 정리가 쉽다. CS22U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모니터나 PC 뒷자리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놓고 스위치만 꺼내서 써도 된다. 평소 여러 개의 PC를 써서 골치가 아팠다면 CS22U으로 깔끔하고 편하게 일을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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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용 월간 PC사랑 기자(www.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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