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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하이파이 지향하는 PC 스피커, 브리츠 BR-1900T2

monocrop 2009. 6. 29. 19:27

하이파이 지향하는 PC 스피커, 브리츠 BR-1900T2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m_id=0302&cat_id=080&uid=79321&page=1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던 브리츠가 이번에는 고급형 2채널 스피커 ‘BR-1900T2’를 내놓았다. 브리츠의 고급형 제품이란 말에 다소 의구심을 품는 사람도 있겠지만 1900T2는 생김새만 고급형을 외치는 제품과는 소리부터 다르다. 기능보다는 음질에 초점을 맞춘 스피커다.

우선 첫인상부터 살펴봤다. 원목을 통째로 잘라 붙여놓은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MDF 인클로저의 두께는 12mm다. 무늬목 시트지를 매끈하게 입혔는데 제법 마감 상태가 양호하다. 책꽂이 사이즈이며 뒤에 덕트를 뚫은 저음반사형 제품이다. 저음반사형은 덕트를 통해 저음이 흘러나와 작은 스피커에서도 묵직한 저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된 앰프의 열을 식혀주는 방열판을 붙였다.

그물망을 떼면 베이스 유닛과 트위터 유닛이 보인다. 지름 121mm의 베이스 유닛은 울과 종이를 섞은 페이퍼 콘을 쓴다. 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펠러 모양의 홈이 눈에 띈다. 위에 달린 트위터는 고급형 스피커에서 주로 쓰는 실크 돔 타입이다. 브리츠에 따르면 실크는 표면이 매끄러워 고음 처리에 유리하다고 한다.

한편 뒤에는 내장된 앰프의 열을 식혀주는 방열판을 붙였고 갖가지 입력장치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오디오 케이블이 2개 있다. 하나는 PC에 연결하고 다른 하나는 MP3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와 같은 음향기기에 꽂아 쓰면 요긴하다.

 

저음을 낼 때 진동이 쉽게 퍼지도록 뒤에 덕트를 뚫었다.


설치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좌우측 스피커를 서로 연결하고 스피커와 컴퓨터를 연결하면 된다. 5.1채널 스피커처럼 우퍼의 위치를 따지거나 각 위성 스피커의 방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PC와 연결해서 양쪽 스피커만 귀를 향하도록 방향을 잡으면 된다.

들려주는 소리는 깔끔하고 서브 우퍼 없이 박력 넘치는 저음이 가슴까지 느껴진다. 음향 효과가 중요한 전쟁 영화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이 돋보였다. 총알, 포탄, 등장인물의 대화 등 여러 효과음이 겹치는 장면에서도 입체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소리를 잘 분리해냈다.

1900T2는 브리츠가 음질에 중점을 두고 만든 고급형 스피커다. 값이 조금 비싼 게 흠이지만 어설픈 다채널 스피커보다 분명 월등한 소리를 들려준다.

임형주 월간 PC사랑 기자 | 2009-03-31

 

 

 

구 분 세부내용
지원 채널 2채널
우퍼 지원 여부 ○    5.1"
정격 출력(RMS) 22W×2
순간 최대 출력(PMPO) -
스피커 모듈 크기 -
리모컨 지원 여부 ×
입력 단자 스테레오 RCA
출력 단자 -
크기 168×290×214mm
무게 약 11Kg
기타 -
문의 브리츠인터내셔널(www.britz.co.kr)

 

*주파수 특성 : 46Hz~20,000Hz / (국내 PC스피커 제조사의 주파수특성표 신뢰도는 낮음.)

 가격 http://www.enuri.com/view/Detailmulti.jsp?modelno=1804092&fb=1&porder=0&viewBim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