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소변’ 옥수수수염 의학적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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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중앙대 의대 명순철·약대 이민원교수팀 연구발표
ㆍ방광·전립선수축 3개 유효성분 밝혀내
예로부터 ‘소변줄이 시원치 않다’ 하면 옥수수수염을 달여서 먹고는 했다. 옥수수수염을 달인 물을 마시면 소변을 볼 때마다 느껴지던 통증이나 잔뇨감이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지던 기억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도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어 부기를 빼준다는 옥수수수염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뿐만이 아니다. 중국, 베트남, 남미 등에서도 요로결석, 신장염, 당뇨병 치료 및 이뇨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비뇨기계에 미치는 효능이 의학적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옥수수수염차가 비뇨기계에 미치는 효능은 한의학에서 주로 다뤄져 왔으나 현대의학에서는 처음 시도된 일이다. 특히 의대와 약대가 공동 연구를 진행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실험분석이 가능토록 했다.
중앙대의대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옥수수수염차의 이뇨, 방광 및 전립선 수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동제약의 지원을 받아 2008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1년3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옥수수수염은 메이신, 클로로제닉산, 루테올린 등의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들은 혈관이완, 항염증 및 항산화작용, 항생작용이나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팀은 옥수수수염 추출물로부터 항산화, 항염 기능을 기본으로 하는 비뇨기계 질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단일 활성물질 3개를 추출해냈다.
이 3개의 물질을 중앙대의대 명순철 교수팀은 정상 실험쥐에게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정상 실험쥐의 방광 및 전립선을 적출해 옥수수수염 활성물질 3개의 처리 전과 후 수축이완 반응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 전립선과 정상 방광 모두에서 수축 반응을 억제시켜 배뇨간격을 늘리고, 배뇨 시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 요도 수축 억제효과는 루테올린이 가장 강력했다.
이번 공동연구의 책임자인 명순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옥수수수염 추출물 중 방광 및 전립선 수축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 효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효성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무엇보다도 이 물질들을 활용한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전성이 우수한 천연 비뇨기계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를 진행한 이민원 교수는 “이번에 추출된 물질들이 방광 및 전립선 수축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데 따라 과민성 방광 환자 및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게 됐다”며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천연 비뇨기계 신약 개발을 위해 이번 옥수수수염 실험에서 밝혀낸 유효 성분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 추가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헬스경향기자 >
ㆍ방광·전립선수축 3개 유효성분 밝혀내
예로부터 ‘소변줄이 시원치 않다’ 하면 옥수수수염을 달여서 먹고는 했다. 옥수수수염을 달인 물을 마시면 소변을 볼 때마다 느껴지던 통증이나 잔뇨감이 정말 거짓말처럼 사라지던 기억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도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어 부기를 빼준다는 옥수수수염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뿐만이 아니다. 중국, 베트남, 남미 등에서도 요로결석, 신장염, 당뇨병 치료 및 이뇨제로 사용되고 있다.

중앙대의대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옥수수수염차의 이뇨, 방광 및 전립선 수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동제약의 지원을 받아 2008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1년3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옥수수수염은 메이신, 클로로제닉산, 루테올린 등의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들은 혈관이완, 항염증 및 항산화작용, 항생작용이나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약대 이민원 교수팀은 옥수수수염 추출물로부터 항산화, 항염 기능을 기본으로 하는 비뇨기계 질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단일 활성물질 3개를 추출해냈다.
이 3개의 물질을 중앙대의대 명순철 교수팀은 정상 실험쥐에게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정상 실험쥐의 방광 및 전립선을 적출해 옥수수수염 활성물질 3개의 처리 전과 후 수축이완 반응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정상 전립선과 정상 방광 모두에서 수축 반응을 억제시켜 배뇨간격을 늘리고, 배뇨 시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립선 요도 수축 억제효과는 루테올린이 가장 강력했다.
이번 공동연구의 책임자인 명순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옥수수수염 추출물 중 방광 및 전립선 수축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 효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효성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무엇보다도 이 물질들을 활용한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전성이 우수한 천연 비뇨기계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를 진행한 이민원 교수는 “이번에 추출된 물질들이 방광 및 전립선 수축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데 따라 과민성 방광 환자 및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게 됐다”며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천연 비뇨기계 신약 개발을 위해 이번 옥수수수염 실험에서 밝혀낸 유효 성분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 추가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헬스경향기자 >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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