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이 좋아하는 천체는 나선은하인 '아프 274'
뉴시스 | 박병립 | 입력 2009.03.06 12:10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대전
【대전=뉴시스】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천체는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2개의 나선은하인 '아프 274(Arp 27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천문연맹은 지난 1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허블, 당신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Hubble You Decide)'라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 아프 274가 총 참여자의 50%정도인 6만 7021명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모두 2만 6987표를 얻은 나선은하 'NGC 5172', 3위는 2만1475표 획득한 별탄생지역 'NGC 6334'가 각각 차지했다.
또 ▲4위 나선은하 NGC 4289(1만1451표) ▲5위 행성상성운 NGC 40(6582표) ▲6위 행성상성운 NGC 607(6426표) 순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은 그동안 아프 274와 유사한 상호작용의 은하들을 촬영해 왔으며 이 은하들는 우주공간에서 가까운 거리를 두고 스쳐 지나가거나 충돌, 병합을 일으키며 이 때 중력으로 인해서 별과 먼지로 이루어진 다리(bridge)가 생기며 이러한 지역에서 폭발적인 별 탄생이 일어난다고 천문연맹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는 전세계 13만 9944명이 참여했다.
< 관련사진 있음 >
박병립기자 bartongs@newsis.com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천체는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2개의 나선은하인 '아프 274(Arp 27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천문연맹은 지난 1월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허블, 당신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Hubble You Decide)'라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 아프 274가 총 참여자의 50%정도인 6만 7021명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모두 2만 6987표를 얻은 나선은하 'NGC 5172', 3위는 2만1475표 획득한 별탄생지역 'NGC 6334'가 각각 차지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그동안 아프 274와 유사한 상호작용의 은하들을 촬영해 왔으며 이 은하들는 우주공간에서 가까운 거리를 두고 스쳐 지나가거나 충돌, 병합을 일으키며 이 때 중력으로 인해서 별과 먼지로 이루어진 다리(bridge)가 생기며 이러한 지역에서 폭발적인 별 탄생이 일어난다고 천문연맹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는 전세계 13만 9944명이 참여했다.
< 관련사진 있음 >
박병립기자 barto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