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빛이 투과되는 신기한 반투명 콘크리트블럭 '리트라콘Litr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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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번뜩맨

2009-02-25 19: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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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일반 콘크리트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외관 또한 별 차이가 없어보이죠.

근데..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도 모르시겠다구요? ^ ^;

그럼 아래를 보시죠.

그렇습니다.
바로 빛이 벽을 그대로 투과하여 벽면에 노출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원리는 광섬유를 콘크리트 배합에 넣고 만든
일명 리트라콘(Litracon: Light Transmitting Concrete)이라는
반투명 콘크리트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헝가리의 건축가 Aron Losonczi의 작품)

리트라콘이라 불리는 이 반투명 콘크리트는 바닥재나 벽재로 사용되어 밝은 실내공간 또는 신비한 실내공간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광섬유를 이용해 그림을 프로젝터 없이 벽에 그대로 재현해 내어 새로운 영상 화면 개념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또 이런 콘크리트 제조법을 응용한다면 소리나는 벽을 만들수도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6년 대중에게 소개된 적이 있는 리트라콘은 2008년 iF Material 어워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 주관하는 올해 레드 닷 어워드 건축부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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