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문명의 비밀- 아리나 코드 (Arina Code)
글 : 솔본 / http://www.coo2.net/네티즌 자유게시판 15598 / 2009-02-20
1998년부터 시작된 저 솔본의 우리 고대사 연구가 이제 꼭 10년이 되는군요.
제 연구는 1997년 카자흐스탄에서 위구르 독립 반군 지도자를 만나 인터뷰하며 알게 된 우리 고대사의 흔적들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위구르 반군 지도자는 저에게 아주 오래된 지도를 보여주었는데 현재의 중국과 한반도 전역이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그는 그 나라를 훈나(Huna)라고 불렀고 위대한 박딸(Vaktar)들이 세웠다고 했습니다.
성산 한텡그리는 바로 '텡그리 칸'(Tengri khan)이 머문 곳이고 그의 뜻에 따라 옹칸(ongkhan)들이 바로 훈나를 다스려 왔던 것이죠.
지나인들이 한자로 표기한 천산의 '박격달봉'의 그들 이름은 '복따'(bogda), 즉 '거룩한 산'이었으며 그 정상에는 '텡기즈'(Tengiz)라 불리는 천지(天池)가 있었지요.
그 복따산 저 멀리에는 아스타나, 고대에는 '아스타라'라고 불리웠던 카자흐스탄의 오래된 도시가 있었습니다.
그후에는 수메르어와 중국 고어(古語)간에 수많은 일치성을 지적하는 외국의 논문들과 서적을 찾았고 중국 고대어의 원형에는 알타이어적 요소가 있으며 결국 그와 가장 유사한 어족은 중세 한국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바다 海자는 고대에 그 발음이 하이(hai)가 아니었고 '메'/'미'였다는 사실로 부터 고대 중국인들이 海風(해풍)이라는 글자를 '하이 펑'이 아니라 '메프람'이라 쓰고 읽었던 사실을 알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
만주어 이설러 (isele)는 우리말로 '씨루다'는 뜻이고 그것이 히브리어의 이스라(Ysra) 와 동원관계였다는 점에서 우리의 '씨름'과 메소포타미아의 '쎄라'는 그 기원의 선후관계가 어떻게 되는 지도 궁금했습니다.
이 밖에도 헬리코 피로린 박테리아의 유전적 분포와 개의 기원과 전파등 무수한 사례들로 부터 얻은 잠정적인 결론은 고대 1만200년~8천년전 사이에 동아시아에서 서방으로 문명집단의 이동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서방을 향해 이동한 그들에게는 '개'와 샤먼의 꽃 '무궁화' 그리고 '그릇'이 있었습니다.
만주어 '사만'(shaman)은 우리 제주도의 '선문' 대할망의 그 '선문'이고 m과b의 자음은 흔히 교환되어서 그것이 '심방'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그 선문, 또는 설문 큰 할망이야말로 은에서 서모(西母)라 불리운 서왕모의 기원이라는 사실도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었고 그 여신이 결국 인안나,이슈타르,비너스의 요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동양인종 '하자르'는 징기스칸의 후예가 아니며 그 보다 더 훨씬 전에 동이계에서 서로 이동한 그룹이며 결국 그들의 일부는 힉소스의 리더그룹이 되어 '살만, 또는 '잘만'이라 불리는 히브리의 왕 솔로몬을 히브리의 샤먼킹으로 봉했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동이의 군주 치우는 유라시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아리안들에게는 ziu, 히타이트에는 Siu 로 숭배되었고 神을 일컫는 제주방언 '또' (귀내깃또. 백조또)는 은나라의 帝(de), 그리스의 Teo의 어원(etymology)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에녹에게 처음으로 지식을 전해준 뱀의 얼굴의 주시자들.. 이집트의 아시아틱 파라오의 정체들..
이들 모두는 아주 오래된 고대에 동이로부터 진출한 이들이고 그 이주의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황해평원의 침수였으며 그것이 구약의 창세기를 비롯 인도의 쿠마리 한담, 그리스의 아틀란트의 기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문명의 기원이 동에서 서로 이동한 후로부터 5천년이 지나자 다시 서에서 동으로의 귀환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아리나 코드'(Arina Code)라고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아리나'란 산스크리트어로 '물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것은 고대 동방에서 海라고 쓰여진 글자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입니다. 왜냐하면 海는 처음부터 바다가 아니었고 물을 관장하는 한 무서운 여신, 바로 세상을 창조하고 다시 멸망시킨 존재의 이름이었기 때문입니다. 갑골문에는 '바다'라는 존재가 아예 없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그것은 절대로 불러서는 안될 금기어였으니까요.
 海의 금문 : 발음 1. me (바다의 경우) 발음 2. s-me : 선문, 서모, 시버, 그리고 모든 물과생명,문명의 기원으로서의 '샘'/'새미'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 朝鮮 (동해와 북해모서리, 즉 옛 황해평원에 데사(De sa)가 있었다 : De sa는 조선의 고대발음
 (以)天毒 其人水居 / 하늘의 재앙(황해평원의 침수)로 그들은 물가에 살게 됐는데
 偎人愛之 /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았다
-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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