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민주화 이후의 상식과 거스르는 일들이 매일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정원의 정치정보 수집이 불가피하다는 원세훈 국정원장 후보의 인사청문회 소신발언이 있었고, 9일에는 경찰청과 한나라당간의 당정협의회에서 최루탄 시위진압 방안을 검토했다고 합니다.
안기부의 정치사찰과 최루탄이라는 공안통치의 병기들이 부활을 채비하고 있네요. 누가 막가파 정권 아니랄까봐 허구헌날 독재정권의 무덤에서 냉전시대의 유물과 권위주의 통치의 부장품들을 뒤적거리고 있나 봅니다. 이런 걸 시체선호증(네크로필리아 Necrophilila)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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