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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ly battle was between her and history / 2009-02-06_8

monocrop 2009. 2. 14. 13:53

 

외신들 “이번 대회는 김연아와 피겨 역사의 싸움”

the only battle was between her and history

 

[JES 온누리] " 이제 김연아와 피겨 역사의 싸움이 시작된다. "

 

'피겨 퀸'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5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인 72.24점을 받자 해외언론들은 경이로움을 표시했다.

미국 '시애틀 타임즈'는 "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김연아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의 대결인 줄 알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 대회의 유일한 대결은 김연아와 역사의 싸움이었다(the only battle was between her and history) " 고 전했다. 2위에 오른 캐나다 조애니 로셰트보다 5.34점, 아사다 마오보다 14.38점 높은 점수를 받은 김연아의 월등한 연기에 대한 찬사다.

 

반면 기대에 못미친 아사다의 연기에 일본 언론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 김연아가 연기한 후 엄청난 환호 소리에 (경기장 바깥에서 인터뷰하던)풀죽은 아사다의 가녀린 목소리는 묻혀버렸다. 아사다는 캐나다의 로셰트와 신시아 패누프에게도 뒤지면서 '원정 열세'를 드러냈다 " 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 아사다의 상체가 흔들리면서 점프의 중심도 흔들렸고, 도약 타이밍도 잘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 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여세를 몰아 7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모든 부문에서 가산점을 받을 경우 최고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148.08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점수다. 그간 김연아가 거둔 성적을 고려하면 최대 133.58점을 받아 합계 205.82점까지 기록할 수 있다. 김연아가 여자 피겨 신기원을 또 한번 열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누리기자 [nuri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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