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校本遼史/志/卷三十八 志第八 地理志二/東京道/信州 - 470 -
信州,彰聖軍,下,節度.[二五]本越喜故城.渤海置懷遠府,今廢.
聖宗以地鄰高麗,開泰初置州,以所俘漢民實之.
兵事屬黃龍莩部署司.統州三,未詳;縣二:
武昌縣.本渤海懷福縣地,析平州提轄司及豹山縣一千戶隸之.
定武縣.本渤海豹山縣地,析平州提轄司併乳水縣人戶置.初名定功縣.
신주(信州)가 발해의 회원부였고, 요나라 성종이 고려와 인접한 땅에 주(州)를 설치했다.
후에 황룡부에 속하게 하였다고 하니 당나라 신주(信州)와 같은 곳.
이 말은 발해, 고려의 영토가 현재의 요동,요서,하북을 넘어서 산서성.
기주지역까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좀더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 당나라 신주(信州) 황룡현(黃龍縣)의 기치(寄治)인 범양현(范陽縣)을 확인해 보면.
신당서 지리지
㉳新校本新唐書/志/卷三十九 志第二十九 地理三/河北道 - 1020 -
涿州,上.大曆四年,節度使朱希彩表析幽州之范陽、歸義、固安置.縣五.范陽,望.本涿,武德七年更名.
歸義,上.武德五年置,貞觀元年省,八年復置.景雲二年隸鄚州,是年,還隸幽州.固安,上.新昌,上.大曆四年析固安置.
新城.上.大和六年以故督亢地置
탁주에 범양이 있는데 본래 탁이라고 한다 (范陽,望.本涿,)
구당서를 다시 보면,
㉴新校本舊唐書/志/卷三十九 志第十九/地理二/河北道/涿州 - 1517 -
涿州 本幽州之范陽縣.
大曆四年,幽州節度使朱希彩,奏請於范陽縣置涿州,仍割幽州之范陽、歸義、固安三縣以隸涿,屬幽州都督.
州新置,未計戶口帳籍.至京師二千四百里,至東都一千四百八十里.
范陽 漢涿郡之涿縣也,
郡所治.曹魏文帝改為范陽郡.晉為范陽國,後魏為范陽郡,隋為涿縣.
武德七年,改為范陽縣.大曆四年,復於縣置涿州.
범양(范陽)이 한나라때 탁군의 탁현(漢涿郡之涿縣也)이라하고,
진이 범양국으로 하고(晉為范陽國), 수나라가 탁현으로 하고 무덕 7년에 범양현으로 고쳤다가
대력 4년에 다시 현에 탁주를 설치하는 것으로 나와서 확실히
신당서 지리지 탁주와 일치합니다.
이 범양에 요나라도 같은 곳인가 확인하면,
㉵新校本遼史/志/卷四十 志第十 地理志四/南京道/南京析津府 - 494 -
.....(전략)....
涿州,永泰軍,上,刺史.
漢高祖六年分燕置涿郡,魏文帝改范陽郡,晉為范陽國,元魏復為郡.隋開皇二年罷郡,屬幽州,大業三年以幽州為涿郡.
唐武德元年郡廢,為涿縣,七年改范陽縣,大曆四年置涿州.
石晉以歸太宗.有大房山、六聘山、涿水、樓桑河、橫溝河、禮遜河、祁溝河.
統縣四: 范陽縣.本漢涿縣.唐武德中,改范陽縣.有涿水、范水.戶一萬.
固安縣.本漢方城縣,先屬廣陽國.隋開皇九年,自易州淶水縣移置,屬幽州,取漢故安縣名.
唐武德四年屬北義州,徙治章信堡.
貞觀二年義州廢,移今治,復屬幽州.在州東南九十里.戶一萬.
(후략)...
범양현은 본래 한나라 탁현이고 당나라 무덕 중에 범양현으로 고쳤다고 하고
탁수, 범수가 있다 하므로(范陽縣.本漢涿縣.唐武德中,改范陽縣.有涿水、范水.戶一萬.)
구당서 지리지와 일치합니다.
그런데 요나라 남경도 범양현에 범수(范水)가 있다고 되어 있지 않읍니까?
이 범수(范水)는 ,기록 신흥(新興)에 범하(范河)라고 나와 있어서
금나라 함평로, 고려의 동산현, 요 함주가 같은 지역을 접하고 있는 것을 또 확인하게 된다.
아마 날조자가 범수와 같이 요수(遼水)가 있었는데 요수를 삭제하고 범수라고 내버려 둔 듯합니다.
요수와 범수가 같이 있는 동산(銅山)현에서 범수를 범하(范河)라고 고치고 요수를 요하라고 고쳐야
현 요동반도의 요하와 역사의 요수를 같은 것이 아니라고 날조할수 있을 것이기 때문인데,
하(河)와 수(水)의 변조(變造)를 날조의 원칙으로 하는 것은 생각하고
지역이 동일한 것을 날조할수 없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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