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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카페들 2008-10-16_2

monocrop 2008. 10. 19. 21:23

 

 초여름 테라스에서 하늘 담은 커피를 마신다

 

초록 가로수, 푸른 하늘, 산들한 바람, 사랑하는 친구들, 맛있는 음식 … 볕 좋은 오후, 테라스 카페는 여유 그 자체다. 테라스도, 음료수도, 사람도 모두 그림이다. 좋은 테라스 카페의 조건은? 첫째 테라스 앞 길이 좁고 깨끗해야 먼지가 덜 난다. 의자와 테이블 등 가구 디자인이 좋아야 한다. 어닝(차양)의 컬러나 시스템도 세련되어야 한다. 무선인터넷이 된다면 더욱 착하다. 무엇보다 차와, 커피와, 케이크와, 쿠키 맛이 좋아야 한다.

 


삼청동
카페 나무|Cafe Namu

나무의 주 메뉴는 케이크와 파르페.

 

한옥 건물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예전의 집 앞 마당을 테라스로 꾸며 놓았다. 나무들이 테라스를 감싸고 있어 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카페는 삼청동 입구에 위치하였으며 삼청동의 편안하고 세련되며 오래 익은 듯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겠다. 삼청동 갤러리 탐방과 더불어 맛있는 케이크와 차를 즐기며 고즈넉한 오후의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장소이다. 주 메뉴로는 케이크와 파르페, 그리고 각종 허브 차 등인데 케이크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페 블룸 앤 구떼에서 매일같이 공수하여 그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케이크의 가격은 4000원에서 4500원 정도이며 음료의 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 사이이다.

영업시간 11:00~22:00 /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6 / 02-735-1629

 

 

티스토리|Tea Story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선하고 다양하고 희귀한 차를 제공하는 삼청동 티스토리는, 그러나 차보다 와플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곳이다. 패션디자이너이자 인사동 아름다운차박물관 관장이 차린 삼청동 초입의 찻집 티스토리는 평범해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놀라움과 감탄이 절로 나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특히 삼청동길을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긴 테라스는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디자인이다. 1층 테라스에 자리를 못잡았다면 2층 베란다로 서둘러 올라가면, 더욱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 대부분 공간이 자연광에 노출되어 있으며, 위 아래층은 물론 테라스에까지 찰스앤임스 사이드 체어 등 오리지널 에디션들이 마치 보물 상자처럼 깔려있다. 모든 차는 최고의 찻잎를 즉석에서 포트에 우려 내며, 녹차부터 1999년산 보이산차까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벨기에 와플, 샌드위치, 크레페, 커피, 기네스, 호가든, 포엑스, 와인 등을 마실 수도 있다.

영업시간 11:00~23:00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2-16 / 02-723-8250

 

 

홍대앞
카페에이에이|Cafe aA

 

2007년 6월에 문을 연 Cafe aA는 문화 예술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 가운데 한 곳이다. 찰스&임스 체어 등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에디션이나 얼리 에디션으로 가득한 공간, 높은천장, 아름다운 정원 등 무엇 하나 세계 수준이 아닌 게 없는 곳이다. 테라스 또한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품격과 여유로움, 그리고 유쾌한 농담이 담겨있다.

테라스에도 역시 멋진 디자인의 가구들과 모로코 타일이 조화롭고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어 맘에 드는 예쁜 의자에 골라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카페라떼와 에스프레소, 그린티 등과 새롭게 개발된 유자 아이스 티 등이다.

가격은 5000원~6000원 선. 그릴 야채 치킨 샐러드(12000원)는 aA만의 자랑으로 푸짐한 양이지만 갖가지 야채와 드레싱이 깔끔하게 조리되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12:00~00:3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11 / 02-3143 -7311 / www.aadesignmuseum.com

 

 

레스토랑 아지오|AGIO

홍대의 테라스 카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안 퍼브&레스토랑 아지오. 아지오는 ‘편안한’ 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이다. 편안한 상호명답게 실제로 이곳은 유럽의 빈티지 디자인 가구들로 꾸며진 아담한 정원을 연상시키며 음식과 음료들도 모두 유기농 재료만을 엄선하여 만드는 슬로우 푸드들이다. 아지오의 테라스에는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커다란 나무가 중앙에 한 그루 심어져 있어 저녁 나절에는 잠시 어딘가로 여행을 온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지오의 화덕에서 직접 굽는 다양한 피자들은 17000원 정도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12:00~00:0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6 / 02-334- 7311

 

 

퍼브앤다이닝 블랙십|Black Sheep

올해 5월에 문을 연 유러피안 퍼브&다이닝이다. 예전의 퀸즈 헤드에서 좀 더 멋진 분위기의 공간으로 리노베이트 되었다. 유럽의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 가구들이 1,2 층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입구에 꾸며진 테라스는 자작나무들과 매화나무, 유럽의 골동 유리창문으로 둘러싸여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새로운 요리들이 화려한 경력을 가진 셰프에 의해서 개발되며 요리와 음료, 디자인에 취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마치 유럽의 역사 깊은 퍼브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영업시간 18:00~02:3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1 / 02-3143-0757

 

 

커피잔 속 에테르


주택을 개조하여 좁은 마당은 아늑한 테라스로 꾸미고 내부의 공간은 아기자기한 디자인 가구들과 그림으로 꾸며놓은 커피잔 속 에테르. 이곳의 테라스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예전 주택의 수수한 담장과 대문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자신의 정원에서 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함을 주 컨셉트로 하는 요즘 카페들 중 한 곳으로 오랜 시간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독서, 혹은 인터넷 작업을 하다가 가기 좋으며 아침과 점심시간의 사이인 11~12시에는 푸짐한 브런치 메뉴(12000원 정도)와 프랑스 음식인 크로크 무슈 (4000원)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각종 커피와 초콜렛 음료(5000원)가 구비되어 있으며 그 중 민트 초콜릿이 인기 아이템이다.

영업시간 11:00~00:0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10 / 02-336-9929

 

카페 이곳|Cafe E.got

작은 창고를 개조한 듯한 실험적 인테리어 공간과 테이블 달랑 한 개가 야외에 놓인 귀여운 테라스로 유명한 이곳. 카페 앞 작은 공간에 놓인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 두 개는 마치 유럽의 좁은 골목 작은 카페들을 연상시킨다.

이곳의 스페셜 메뉴는 사발 커피로, 보통 아메리칸 커피보다 진한 카페라떼를 프랑스인들이 아침에 즐기는 커다란 사발에 마실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또한 이곳은 수제 햄버거로도 유명한데 각종 유기농의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메뉴로 안성 맞춤이며 5종류의 재료 선택이 가능하고 가격은 7500원부터 8500원 사이이다.

영업시간 12:00~01:0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4-6 / 02-333-2589

405 키친|405 Kitchen


햇살이 가득히 내려 쪼이는 테라스와 자전거, 그리고 작은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인 공간 405 키친. 와인 상자를 벽에 걸어 꾸민 장식장과 천정에 걸린 예쁜 소품들,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홍대 주변 에디터와 문인들이 작업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테라스는 정문 옆의 작은 공간과 내부 공간을 지나 널찍한 안뜰에 총 두 개가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에는 앞 쪽 테라스에, 늦은 오후쯤에는 뒤쪽 테라스에 햇살이 쏟아져 공간의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매일 바뀌는 재료로 만드는 스테이크 샌드위치(10,000원~20,000원)들이 각종 허브 차들, 혹은 커피와 함께 제공된다.

영업시간 11:00~02:0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13 / 02-332-3949

 

 

광화문
아모카|AMOKA

 

조선일보 미술관 앞에 있는 카페다. 아모카는 원래 덴마크에 있는 커피 전문점 이름이다. 여자의 가슴을 커피 원두로 이미지화 해서 커피향 보다 비주얼 전략이 먼저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던 브랜드다. 지금도 북유럽에서는 꽤 사랑받는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는 물론, 커피로 만든 비누 등 관련 리빙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커피와 와인을 판매하는 카페로 문을 열었다. 테라스가 꽤 넓으며 앞에는 조선일보 미술관과 깔끔 100%의 잔디 정원이 있어서 기분 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테라스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규칙이 좋은 일인지, 섭섭한 일인지….

영업시간: 12:00~22:00 /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C스퀘어 3층(조선일보 미술관 앞에서 보면 1층) / 02-723-8882

 

 

이태원
수지스|suji’s

 

우리나라 알파걸들의 브런치 문화를 정리해주었던 수지스. 2층과 3층 실내에는 창문 전체를 열 수 있는 시스템 창호를 사용, 볕 좋고 바람 잔잔한 날에는 매장 전체가 테라스라 할 정도로 쾌적한 공간이다. 옥상의 테라스 정원에서는 바비큐 파티도 가능해서, 수지스에서 주최하는 고객 초청 파티로 종종 이용되기도 하며, 5월부터는 손님들이 옥상 정원을 통째로 임대해서 로프트 파티를 벌리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수지스는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와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뉴요커들이 집에서 해먹는 홈메이드 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영업시간 월-금 11:00~00:00 / 토-일 09:00~00:00 / 홀리데이 10:00~22:00 / 브런치아워 토-일 09:00~16:00 / 홀리데이 10:00-16:00

이태원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16 02-797-3698

코엑스몰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7 현대백화점 B1 수지스 02-3467-8508 / www.sujis.net

 

 

 

 

가로수길
Bloom & Gouter|블룸 & 구떼

트렌디한 거리 가로수길에 위치한 블룸 앤 구떼는 올해로 오픈 한지 4년을 맞는다. 영국에서 활동하던 플로리스트와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파티셰가 만나 꽃과 케이크가 있는 자연주의 카페 컨셉트를 창조하여 사람들로부터 오픈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테라스는 입구인 1층과 2층에 위치하여 다양한 공간의 연출을 시도했으며 카페의 곳곳이 향기로운 꽃들로 꾸며져 산뜻한 기분을 만끽하며 차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케이크들은 파티셰에 의해 매일같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홈메이드 상품으로 사람들에게 인기 높은 아이템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케이크는 스트로베리 케이크이며 가격은 4000원에서 4500원 사이이다. 그 외 프렌치 샐러드와 커리, 라자니아, 샌드위치들이 점심 메뉴로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모두 10000원~15000원 사이이다.

영업시간 10:30~00: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24 / 02-541-1530


Bar 19

2004년에 오픈, 가로수 길에 처음 생긴 공간이다. 바 19는 딱 하나의 테이블이 창문 밖에 아담하게 놓여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바19는 창문 디자인이 테라스 기능을 갖고 있어서 가로수길의 싱그러운 계절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특별한 컨셉트를 내세우기 보다는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우선으로 한다는 이곳은 요리 메뉴는 없으며 주로 와인과 주류를 판매하는데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식사 후 와인이나 다이제스티브용 음료를 한잔 하며 밤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대표적 메뉴인 와인의 가격대는 4만5천원에서 30만원까지, 편안하고 어둑한 분위기는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준다.

영업시간 18:00~02: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9 / 02-543-4319

 

 

여섯시이분|6:02

 

여섯시이분은, 이 집을 만든 사람이 좋아하는 영국 그룹 UK가 부른 RENDEVOUZ SIX O TWO,에서 따온 이름이다. 최근 공정 무역이나 착한 기업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집의 커피는 공정무역 거래를 통해 수입하는 히말라야산 커피로, 마시는 사람, 생산하는 농장 노동자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정말로 향기로운 커피다.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 낡은 의자와 테이블들, 매일 타는 것 같지는 않은 자전거 한대 등 가로수길 보다는 홍대앞 카페 같은 느낌의 공간이다. 보보스의 느낌도 있고… 히말라야산 커피와 차, 그리고 차향볶음밥, 토마토파스타 등을 3500원에서 10000원 선에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평일 11:02~02:02 / 일요일과 공휴일 12:02~23:02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5-24 / 02-445-3083

 

 


스트리트에서 두 블록 동쪽에 있는 바비큐 전문점이다. 가로수길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오후 시간, 이 집은 여유로운 좌석에 무료한 모습마저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름값을 하고 싶다는 주인의 말대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담백한 음식을 제공, 식사 시간과 저녁 시간에는 많은 단골들이 몰리는 곳이다. 포크립, 해산물, 소시지, 치킨, 해물떡볶이 등이 10000원에서 18000원까지 제공되고 있다. 점심 메뉴로 소고기카레, 참숯오삼불고기 등이 5000원에 제공되고 있으며 밀러, 호가든, 기네스, 하이네켄 등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주도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 11:30~01: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0-6

02-540-1888

 

 

 

두크렘|Deux Cremes

 

 간판 읽기가 정말 힘든 곳이다. 굳이 한글 표기법으로 읽자면 두크렘이 되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두 크헴…정도로 읽을까? 아무튼, 이 집은 타르트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타르트는 프랑스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파운드타르트, 쇼콜라타르트, 바나나, 치즈, 흑임자, 몽블랑, 파스타치오 딸기 등 10여 가지의 타르트가 15000원에서 80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조각의 경우 2500원에서 8000원. 커피 한 잔 값이 9000원이니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맛은 제대로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영업시간 10:00~00: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33-11

02-545-7931

 

 

 

 

몽리|monlit

 

파리 몽마르트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 바이다. 프랑스어로 ‘내 침대’라는 뜻의 몽리는 120 종류의 와인을 준비해 놓은 컬렉션 수준의 와인바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와인바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보편적이지만, 몽리는 프랑스 그대로, 우리 동네 소주집 같이, 가격 착하고 맛 좋고, 부담없는 떡볶이, 해장라면, 6000원짜리 김치볶음밥, 11000원 짜리 아프리카식 닭구이 등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집이다. 가게 바로 앞에 10여명이 오글거릴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영업시간 11:00~03:00 / 일요일 11:00~02: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02-548-2789

 

 

스쿨프드|School Food

 

신사동 방향에서 가로수길로 들어서서 50m 쯤 가면 오른쪽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낮에 가면 매장 앞에 10여명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늘 손님으로 붐비는 곳이다. 1층과 2층에 모두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다. 다국적 요리가 제대로 조리되어 제공되고 있다는 게 이 집의 특징. 크게 에그롤, 고추롤, 날치알롤, 데리야끼롤, 오징어먹물롤 등 롤류, 신비국수, 물냉면, 마니아냉면, 신김치말이 국수 등 국수류, 돈가스, 생선가스 등 커틀렛류,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밥류, 국물떡볶이, 치즈길떡 등 스낵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에서 7000원 선. 가로수길 외에도 논현, 대치, 마포, 서초, 안양, 압구정, 이대, 일산, 홍대, 청담동에서도 스쿨푸드를 만날 수 있다. 지점에 따라 영업시간, 메뉴가 다를 수 있다.

영업시간 11:00~23: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1-15

02-511-7127 / www.schoolfood.co.kr

 

 

 

코지|Cozy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특히 예뻐보이는 집이다. 정원 테라스가 있지만, 길가 쪽에 살짝 우거진 나무가 있어서 훌륭한 파티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집은 다국적 퓨전 음식점이다. 오리엔탈과 프렌치 스타일이 확실히 구별되어 있다.

그래서 스파게티, 파스타, 리조또 맛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베트남쌀국수와 볶음 쌀국수까지 맛볼 수 있다. 식사는 8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이며 음료는 1만원 미만이다.

영업시간 11:30~23:00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8-18 / 02-540-4072~3


머그포레빗, 코르크포터틀|Mug for Rabbit, Cork for Turtle

 

테라스 이미지가 가장 강렬한 집이다. 저렇게 테라스에 앉아있는 사람이 자세히 보이는 집은 없을 것이다. 페스트푸드와 슬로푸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집이다.

1층 머그포레빗은,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이다. 해장커피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것은 완전 서양식 해장 방법으로, 유학파 또는 아침까지 술 덜 깬 사람들이 간혹 찾는 커피이기도 하다. 2층은 유럽의 가정집을 재현한 다이닝룸이다.

닭고기를 스테이크처럼 구워내는 닭고기볶음밥, 닭 육수와 양배추쌈을 재료로 만든 양배추쌈수프 등은 2층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머그포레빗, 코르크포터틀 Mug for Rabbit, Cork for Turtle

영업시간 1층 10:00~00:00 / 2층 11:30~02:00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4-25 / 1층 02-548-7488 / 2층 02-548-7588

 

 

 

분당 정자동
알리오|Aglio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정자동 롯데백화점과 오피스텔 사이길이 바라보이는 곳이 있다. 조그만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사람들 통행이 많아서인지 한가한 시간에는 애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실내 좌석이 차면 테라스도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날치알 핑크소스 스파게티, 오븐 스파게티 등의 인기가 좋다. 봉골레비안코, 사천식 스파게티, 마레 알리오 올리오, 까르보나라, 고르곤졸라 스파게티 등이 11000원에서 16000원 사이에 제공되고 있다.

영업시간 11:30~22:3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2-3 다운타운빌딩 1층 / 031-623-6088

 

 

틴토|Tinto

 

스페인식 오믈렛과 피망샐러드, 와인 등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정자동 수내역 근처에 있다. 감자를 곁들인 스페인식 오믈렛이 5000원, 토마토와 바질향이 첨가된 홍합요리가 9000원, 피망샐러드가 9000원, 하우스 와인이 8000원에서 10000원 선이다. 점심 시간에는 10여 가지의 파스타와 리조또가 제공되며 저녁 시간에는 50여 가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영업시간 11:00~02:0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0-2 초림플라자 104호 / 031-714-8826

[글·사진 = 지은경 / 이영근]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30호(08.06.02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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