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문화경제

[스크랩] 일본의 것은 무엇?

monocrop 2007. 10. 30. 02:30

일본 지명의 유례:

1.‘나라(奈良)
백제가 망하자 일본에 망명자들이 나라(國)를 그리워하며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기분으로 살자는 뜻에서 ‘나라(奈良)’라고 부르게 되었다.

2.고려향(高麗鄕)
고구려와 관련있는 이름을 찾아보면 사이타마 현 이루마(入間)군에 있는 고려향(高麗鄕) 668년 고구려가 멸망 직전 국난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사신으로 갔던 고구려 왕족 약광(若光)장군 일행이 귀국하지 못하고 주위에 고려향(高麗鄕)을 만들어 오늘까지 1300여년간 살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는 고려진자(高麗神社)가 있는데 현재 약광 59대손 고마스미오(高麗澄雄)가 궁사(宮司)로 있다. 그 주위 산을 고마산(高麗山), 강을 고마센(高麗川), 기차역을 고마에끼(高麗驛)로 부르고 있다. 나라, 교도, 오사까 지역에도 고마마치(高麗町), 고마바시(高麗橋), 나라의 아스카(明日香)에 도다이지(東大寺), 규수지방에도 고마마치(高麗町), 고마바시(高麗橋), 고마도리(高麗通) 등이 있다.

3.시라키바시(新羅橋) 박혁거세왕을 모시는 거세신사(居世神社)

일본 서부 니가타(新瀉), 도야마(富山), 이시까와(石川), 후꾸이(福井) 지역에 신라는 3국중 가장 먼저 나라를 세웠으며 일찍이 일본에 건너가서 살았다. 니가타(新瀉) 현의 사도시마(佐渡島) 오끼마치(小木町)에는 신라인이 모여사는 신라촌(新羅村)이 있고 지금도 신라 시조 박헉거세왕을 조상으로 모시고 장자상속(長子相續)의 전통을 이어가며 15여 가족이 살고 있다. 또한 니카타에는 시라기진쟈(新羅神社), 신라왕비(新羅王碑), 시라키진쟈(白木神社) 등이 있고, 교도 나라지역에도 시라키진쟈(新羅神社), 사라키지(新羅社), 지금은 이름을 바꾸었지만 오사카의 도돈보리(道頓堀) 하천에 등이 있다.

그리고 시가(滋賀)현 오쓰시(大津)시에 신라사(新羅寺)과 장보고 장군을 모신 사당인 신라선신당(新羅善神堂), 시마네(島根)현 오타(大田)시에는 한신신라신사(韓神新羅神社), 규수 가고시마현 다루미즈(垂水)시에는 박혁거세왕을 제신으로 모시는 거세신사(居世神社)가 있다.


4. 쿄도 나라 오사카 지역과 규수지역에 많다. 오사카와 교도사이 마이반(枚方)에 왕인공원, 백제사적공원, 쿠다라지(百濟寺), 쿠다라진쟈(百濟神社) 등이 있고, 나라 지역에 쿠다라에키(百濟驛), 쿠다라무라(百濟村), 쿠타라가와(百濟川), 쿠다라바시(百濟橋), 아스카(明日香村)에 아스카지(飛鳥寺), 백제소학교 (小學校)가 있고. 오사카 지역에는 4대왕사(四大王寺)가 있다. 규수 휴가(日向)시에서 40키로 떨어진 남향촌(南向村)에 쿠다라 사토(百濟里)란 백제마을이 있는데 이곳에는 백제 정가왕(禎嘉王)을 모신 신문신사(神門神社)가 있다. 그리고 최근 부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야자키(宮埼)시에 조성된 백제마을에는 국립 부여박물관과 같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으로 백제관(百濟館)과 언덕에는 낙화암 백화정(百花亭)을 모방한 백화정(白花亭)을 건립하였다


5.가야 삼한과 관련있는 지명으로는 나라, 오사카지역에 가라쿠니신사(辛國神社:종전 韓國神社)등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규수지역과 대마도 지역에서 많다. 규수지역 가고시마현에는 환웅과 단군을 제신으로 모시는 환단신사(桓檀神社), 가야 김수로왕의 7왕자 유적(七王子 遺跡), 카라구니다케(韓國岳) 등이 있다. 규수 사스마(薩摩)반도 가세다(加世田)시의 니니기노 미코도(藝名) 유적은 가야 김수로왕의 7왕자가 일본에 도래하여 다가치호미네(高千穗峰)에 강림하여 이곳에 궁궐을 지어 나라를 다스렸다는 전설과 일본 사기, 고사기를 토대로 ‘일본의 발상지’로 유명한 곳이다. 다가치호미네 인근 가라쿠니다케(韓國岳)는 해발 1,700미터로 일본 진무천황(神武天皇)의 증조부인 니니기노미코토가 산 정상에 올라가서 고국 출생국인 가야(伽倻)를 바라보며 “여기가 가라쿠니(駕洛國)을 향하고 있으니 좋은 곳이다” 라고한 조칙(詔勅)이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구마소성(熊襲城) 근처에는 가야신을 모시는 가라쿠니우도우미네 신사(韓國宇豆峯 神社)가 있다.

또한 일본의 산 이름도 보통 야마(山)로 부르지만 후지산(富士山), 아소산(阿蘇山), 아오카키산(靑垣山) 등 우리나라와 같이 산(山)으로 부르는 것이 많이 있다. 하천도 보통 가와로 부르지만 에노센(可愛川), 가수노센(葛野川), 누다센(沼田川) 등 한국과 같이 사용하고 있다. 사찰도 통상 테라(寺)로 부르고 있으나 호류우지(法隆寺), 도다이지(東大寺), 고류지(光隆寺) 등 우리와 같이 절(寺)로 부르고 있다.

출처 : knowledge is power!!  知識は力なり
글쓴이 : 비타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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