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미스테리

좌뇌와 우뇌의 활성화 판별

monocrop 2007. 10. 14. 23:56

호주의 헤럴드 썬지에 실린 기사인데 '오른쪽 두뇌로 그림을 그려라'라는 책을 쓴 교수의 이론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미술교육 뿐만 아니라 기본 교육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위의 그림을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으로 본다면 우뇌 우선형이고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으로 보인다면 좌뇌가 활성화된 타입으로 판별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은 반시계방향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직관적이고 형태 파악을 용이하게 하며 시간의 흐름에 둔한, 감성적이며 감각적인 순간 판단이 이루어지는 곳이 오른쪽 두뇌라는 이론에 바탕을 둔 기사 같다.

이러한 이론은 이론적 증명보다는 실험적 증명이 더 설득적일 수밖에 없는 베티 에드워즈라는 교수의

미술반 아이들의 단기간내의 스케치 능력 및 형태 파악 능력의 발전 상태를 본다면

분명히 증명되었다고 보여진다.

예를 들어 어떤 인물상을 스케치할 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먼저 그리게 되는데

이 때 왼쪽 두뇌가 지나치게 많은 작용하여 우뇌의 활동을 제약하면 올바른 형태가 나오기 어렵고

스케치하는 작업 자체도 어렵게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먼저 편한 마음으로 인물상의 외곽선과 배경간의 관계를 주시하도록 하여 인물상이 아닌 배경을 드리는 것이라 교육을 시작하다 보면 단시간 내에 우뇌활동량이 많아지면서 흔히 말하길 스케치를 못하는,

그림을 못그리는 아이들도 상당한 수준의 스케치 능력들을 배양했다는 사례가 있다.

아마 예술가들이 흔히 시간개념이 흐린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나 논리적인 사람들도 추리를 하거나

무엇인가 창작이나 창조의 단계에 접어드는 순간에는 몽롱한 선잠 내지는 집중 끝의 무아지경 상태에서

그런 작업들이 생성되는 사례들이 설명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우뇌는 직관적으로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 교육에 있어서도 논리적으로만 가르치려 한다면 수많은 또다른 '천재'들을 사장시켜 버리는, 싹을 잘라버리는 교육이 될 것이다.

 

GIF출처 ;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397767?nil_profile=g&nil_realtime_top5=blo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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