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日,한국인의 노래,물새들의 조개 잡이-만엽가
만엽가 2795번의 노래이다.(고단샤 정리 번호)
주제는 물가 "새의 조개사냥"이다.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
하지만 일본의 향찰 문학이다. 이 한자를 현재 일본어로 해석하니 의미불명 내지 해독불능에 빠졌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5년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이 노래는 다른 책에서 소개한 노래이다. 물론 순수 한국어로 해독되어야 해독이 가능하다.
본문"木國之飽等濱之忘貝我者不忘年(일설에는 羊)者雖歷(17자)"
너무 날아가 :木(ㄴ.모)國(나라)之(가)
배부르므로 :飽(배브를)等(모로)
물가 가에루 부릴 :濱(물가)之(가)忘(일후부릴)
조개 내 :貝(조개)我(내)
끝 부리로 부릴 :者(것)不(불)忘(일후부릴)
혀 끝 밀어 감아 :年(해)者(것)雖(미르)歷(가마)
해설: 너무 날아가 배부르므로 물가(水邊)에로 가서 부리로 조개를 뻘에서
끄집어 내어 끝 부리를 혀끝으로 밀어 감아 (조개를 잡아 먹는다)
조개를 부리로 까 먹는 물새들을 표현하였다.
이노래는 2002년 경주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남산 천룡사지을 찾아 간 5월8일 저녁에 해석을 마쳤다. 해석을 한 후에 의문이 생겼다. 조류에 혀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백과사전을 찾았다. " 이빨이 없는 것은 머리를 가볍게 하기 위한 적응이며 먹이는 저작하지 않고 마신다. 혀는 먹이를 빨아들이며 섭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액은 전위의 내벽에서 나오며 곡식이나 육류를 먹는 조류는 모이주머니에 저장한다" (다음지식 백과에서)
새들도 혀가 있다는 것이 맞다. 옛 사람들의 관찰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年(년)을 어떤 필사본에는 羊(양)자로 필사된 곳도 있다. 해석 결과 年(해)자가 맞다는 것을 더욱 활실히 알 수 있게 한다. 이 처럼을 정확한 해석은 글자의 진정성을 구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한다.
향찰 표기의 한자는 [소리부호] 다시 말하면 발음기호인 셈이다. 뜻이나 음의 발음을 차용하여 사용하였다. 먼저 그것을 깨달아야 해석을 이해하는데 첫번째 도움이 된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쓰여진 훈민정음 서문에 나오는 "나라 말씀이 중국 말과 달라서..." 즉 훈민정음은 소리부호인 셈이다. 우리말을 적을 발음 그대로 적을 수 있는 발음기호인 셈이다.
특히 노랫말은 한자로 적기엔 한계가 있다. 고로 향찰 표기법으로 적기엔 더욱 많은 공이 들었다. 한자 발음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이다.
만엽집의 한자를 한국어 발음으로 적었다면 지금의 일본인들이 해석하기엔 한국어가 필수적이다. 한국어 발음 복음인 셈이다.
4600여수가 남아있다. 한국어를 모르면 해독은 불가능하다는 사실부터 인식 할때 만엽가의 해독은 시작된다.
문자해독木(나모) 의 [ㄴ.(아래아 아)모=너모=너무] 國(나라=날아)之(갈,가)飽 배부를 (고어/배브를)
等(모로/무리,므리의 고어)濱 물가 빈, 忘(일후부릴/잃어버릴 고어)貝(조개 패)我(나 아)者(것 자)不(불)忘(일후부릴)年(해)者(것)雖(미르/밀어/밀다/고어)歷(가마 釜也 /력) 귿=끝의 고어
경주 황명강 시인이 추천한 물새에 관한 시를 한 수 소개하겠다.
일본인 "다까무라고오다로"의 물새와 노는 지에꼬
물새와 노는 지에꼬(智惠子)
쓸쓸한 구슈구리(九十九里) 모래밭에 앉아서
아내는 논다.
수많은 물새들이 아내의 이름을 부른다.
지이,찌,찌이,찌,찌......
모래에 조그만 발자국을 찍으며
물새들이 아내에게 다가온다.
입속말로 늘 뭐라 중얼대는 아내가
두손을 높이 들고 되부른다.
지이,찌,찌이....
두 손에 든 조갑지를 물새들이 조른다
아내는 조개를 자륵자륵 던진다
떼지어 비상하는 물새를 아내가 부른다
지이,찌,찌이....
세상사 다 어디다 두고
이미 천년의 저 편에 선 아내의
뒷 모습이 외롭디 외로웁다.
두어 마장 떨어진 솔 밭속으로
해는 지고
송화가루 맞으며
나는 하염없이 서 있다.
시집(레몬 哀歌에서...)
만엽가 해독을 무단 복제 사용을 삼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일본에서 출간을 못한 점 때문입니다. 양지 바랍니다.(글돋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