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특채 감사하는 행안부도 특채
국방의무 회피자들의 '집합소'에...
온갖 비리 전문가들만 국정맡을 '인재'들이라며 청문회에 올리질 않나...
이건 누가 누구를 '감사'하는 것이더냐???
이렇게 썩어문드러진 국가가 망하지 않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니면 이제 거의 다 썩어가서 신경망도 파괴되어 못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망해가는 상황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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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채 감사하더니…' 행안부마저 특채 '망신살'
뉴시스 | 손대선 | 입력 2010.10.17 15:19 | 수정 2010.10.17 15:51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의혹을 감사했던 행정안전부가 자체 채용과정에서 특혜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망신을 당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최근 부처 내에 공무원 채용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 과정에서 정부청사관리소의 방호원 채용에 의혹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청사관리소가 방호원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방호 업무와 관련이 없는 지원자가 채용된 것을 확인하고 자체 점검을 벌였다.
행안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방호원 특채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지난 9월29일 14명이 최종합격했다. 점검 과정에서 이 중 1명의 채용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행안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청사관리소 소속 채용 담당 과장을 14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행안부는 조사결과 해당 공무원의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망신살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채의혹 감사를 진두지휘했던 행안부가 '집안단속'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될 판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달 16일 '국새파문'에 대한 조사 결과, 소속 행안부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금도장 로비 등을 받고 옥새전각장 민홍규씨가 제4대 국새제작 단장을 맡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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