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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와 '맛'과 '개성'이 묻어나는 글들에 대한 그리움

monocrop 2010. 10. 9. 09:33

 

요즘 기사들도 마찬가지이고 더 문제가 심각하지만...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있자면,

해당 내용은 단 한 두줄로 언급을 하다가 만 수준인데 제목들은 참 거창하고 엄청나다.

제목 붙이는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간간히 손님과 교류하는 개인 안마당이 아니라

노출증이나 공명심이 많이 개제된 무늬만 '사적인' 광고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트랙픽이 증명된다면, 아니 증명되어야만 '행복'해지는 것일까? 

아니면 '만족감'이 드는 것이고 '안심'이 되는 것일까?

 

아주 약간은 편중되더라도 소신있게 자신의 글을 써서 올린 글들이 점점 희귀해지는 것 같다.

혹하게 하는 싸구려 카피라이터 아류들이 아니라 진짜 '맛'이 우러나는, '향기'가 묻어 있는

그런 사람들의 '개성'이 그리워지는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