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사공 우 치수비]
1. 원래의 우비(禹碑) : 구루비

서기전2288년에 발생한 요순시대 9년 대홍수의 치수문제로, 서기전2267년 단군조선의 사자 태자부루가 주관한 도산회의에서 치수법을 전수받은 우가 이후 치수에 성공하고서 형산의 구루봉 정상에 세운 치수기념비가 된다. 송나라 때 실종되었다가 깨진 채로 사찰의 담장으로 쓰였던 것을 2007년 6월에 발견한 것이라 한다.
2. 송나라 시대 탁본 우비(禹碑) : 악록산 석벽 우비
 송나라 때 하치라는 사람이 형산 구루봉의 우비를 탁본하여 악록산 석벽에 새긴 비로서, 1935년 6월 우비 둘레에 비정(碑亭)을 중건한 것이 된다. 비의 윗부분에는 "중화민국24년(=1935년)6월 중건 비정 00석"이라 새겨져 있다.
3. 과두문자로 된 우치수기념비문
 글씨체가 올챙이가 꾸불꾸불 움직이는 모양의 글자체로 위 구루비와 악록산탁본비와는 글씨체가 거의 모두 상이하며 같은 글자인지도 불명한데, 아마도 과두문자로 재정리한 것으로 된다.
4. 양신의 우비 해독문
楊愼禹碑釋文
承帝日咨,翼輔佐卿。洲諸與登,鳥獸之門。參身洪流,而明發爾興。久旅忘家,宿嶽麓庭。智營形折,心罔弗辰。往求平定,華岳泰衡。宗疏事衰,勞余神。鬱塞昏徙。南瀆愆亨。衣制食備,萬國其寧,竄舞永奔。
[승제왈자 익보좌경 주제여등 조수지문 참신홍류 이명발이흥 구려망가 숙악록정 지영형절 심망불신 왕구평정 화악태형 종소사쇠 노여신 울새혼사 남독건형 의제식비 만국기녕 찬무영분]
*勞余神=>勞余神煙? *만국기녕 終 찬무영분?
5. 양신의 우비 해독문의 역사적 해석
[우리 순(舜)] 임금께서 여러 좌우의 대신들에게 말씀한 바대로, (이 사공 우는) 물이 차 섬이 되어버린 모든 곳을 돌아다니고, 새와 짐승들이 드나드는 곳에 오르기도 하였도다! 온몸으로 직접 홍수를 체험하면서 밝게 펴 일으켰도다! 오랫동안 돌아다니며 집을 잊었고, 악록산을 뜰 삼아 잠을 자기도 하였도다! 슬기롭게 수행하며 만들기도 하고 부수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마음은 심히 새롭게 되지 못하였도다! (이리하여) 마음의 평정을 구하기 위하여 화악태형(형산 악록산)으로 갔으나, 산마루는 트였으되 일은 이루어지지 않고 쇠퇴하였도다! (이에) 힘쓰기를 신(神)[의 사자(使者)이신 태자부루]께서 가르치신 바대로 하니, 막힌것과 어두움이 사라지고, 양자강의 범람이 걷혀지고, 옷가지가 갖추어지고 먹을 것이 마련되었도다! (아 ) 온 나라가 편안하고, 모든 일이 바르게 되어 백성들이 춤추는 시대여 영원하여라!
*요순시대 9년 홍수 : 서기전2288년~서기전2267년경 <22년간이상> *치수에 관한 도산회의 : 사공 우가 순임금에게 간청하고, 순임금이 단군조선에 청하여 단군왕검이 태자부루를 사자로 파견하여 치수법을 전수하게 하여, 태자부루가 도산에서 주관한 상국과 제후국의 치수관련 회의가 됨. *도산회의 안건 : 치수법 전수, 순임금이 설치한 유주와 영주를 단군조선 삼한관경에 편입시킴, 순임금을 회대지역 구려분정의 감독자로 명함, 5년에 한번씩 낭야성에서 우공이 사례를 보고케 함(이에 우는 백익과 함께 산천지리서인 산해경을 지음) 등 *도산(塗山) : 회수와 양자강 사이에 있고 회수부근에 있는 땅이 됨. *회계산은 모산(茅山)으로서 도산이 아님. 우가 서기전2224년에 도산에서 반역하여 하나라라 하며 제후들로부터 조공을 받았고, 모산은 유호씨와 전쟁을 한 진지였으며, 계가 욍이 된 때 유호씨가 군사를 물리어 계는 중원의 안읍으로 돌아온 것이 됨. *우가 치수기념공덕비를 세운 곳은 회계산이라 하나 우비(禹碑)가 발견된 형산(衡山) 봉우리에 세운 것이 됨. *우는 태자부루를 만나기 전에 3달동안 목욕재계를 함. 목욕재계는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기 위하여 물로 씻는 행위. 신을 맞이할 때 행하는 의식. 즉 태자부루는 신(神)이 보낸 사자(使者:천사)가 됨. *제(帝) : 순임금 *신(神) : 단군왕검(天帝)=단군왕검의 사자 태자부루(天帝子) *천제(天帝)=천신(天神)=신(神) *천제(天帝)는 천신(天神), 신(神)의 대리자로서 천신과 동격이 되기도 하여 천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되기도 한다. *천제자는 천제의 대리자로서 천제로 표현된다. *상제(上帝)는 천제의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상국의 임금을 의미하기도 한다. *고대중국의 기록에서 天帝, 上帝, 天神, 神, 天 등으로 적은 것은 경우에 따라 배달조선의 한웅(천왕), 단군(천왕)을 가리키기도 하고, 실제로 하늘님을 가리키기도 한다. *우리기록에서 천제는 한인천제, 하늘님인 천신(天神)을 의미하고, 한웅, 단군은 천왕이라 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천제로 높여 적는다. 단군왕검은 태자부루를 진한으로 삼았는데, 태자부루를 천제자라 하여 진한은 천왕격이 되므로 단군왕검은 천제로 적히기도 한다. *단군의 후손이 단군이 되기 전에 천제자라 적힌다. 천제자는 천왕격이므로 단군의 자격이 있다. 단군=천왕 *천왕(天王)은 천자가 아니다. 천왕은 천상의 왕이며, 천자(天子)는 천하의 왕으로서 천국의 자작(子爵)이 지방에 봉해진 왕이다. *천군(天君)이 천왕의 아들로서 대를 이어 천왕이 된다. *천자가 스스로 천왕이 되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이며, 역사적으로 볼 때 서기전1286년 색불루 우현왕이 단군이 되었는데, 색불루는 개사성 욕살로서 승격된 우현왕 고등의 손자로서 우현왕이 되었으며, 이때 우현왕은 욕살의 위인 천자격이 되고, 서기전86년 천자격에 해당하는 한(汗)이던 고두막이 고열가단군의 후손으로서 천제자라 칭하며 단군이 되었다. *고구려 고주몽은 단군해모수의 현손으로서 단군이 되어 천왕격의 태왕이 되며, 그 아래 신라와 백제, 가야 등의 소국들은 천자국(왕)에 해당한다. 물론 스스로 황제라 칭할 수는 있으며, 이 경우에 상국의 왕은 천제, 천왕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천신(天神)으로 높이는 경우도 있게 된다. ==============================
과두문자(蝌蚪文字)
출처 및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