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올림픽 연아 쇼트 외국의 평가(스캇 해밀턴 자막)
스캇 해밀턴과 야마구치
이 표정 기억하시죠? ㅎㅎㅎ 같이 보세요
스캇 해밀턴 혼자
그리고 아사다와 비교 영상(참 잔인해요~~~)
첫 영상에서 스캇이 말하는 세 가지 요소 - 스피드, 링크 커버리지, 링크 프리젠스(장악력)은 바로 카타리나 비트가 전성기 시절 다른 선수들과 구별되고 특별했던 요소들이며 여러분이 TV에서는 보지 못하지만 빙상장에서는 느낄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선수 출신으로 확실히 아는 거죠. 이걸 모르고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바로 Keyboard Worrior입니다.
제가 사대륙에서 확인한 마오 선수의 스피드는 쇼트 2위였던 미국의 아만다 돕스 보다 못했어요. 캐롤라인 장 선수보다는 조금 나을 수준....
한 가지 덧붙인 해설을 하자면 스캇이 "김연아 선수 경기는 시작하자 마자 그리고 끝나는 포즈가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것이 바로 링크 장악력을 말하는 겁니다. TV에서 물론 클로즈업 해서 표정을 보여 주지요. 하지만 링크에서 보면 바로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어요. 그러면 관중은 그 선수에게 끌려다니게 됩니다. 소위 "정줄 놓는" 상태가 되지요. 그리고 마지막 포즈 역시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요소지요.
스캇이 이처럼 단정적으로 한 선수의 우세를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말하는 것을 전에 본 적이 있었나 싶네요..스캇의 입장에서는 이미 경기가 끝났다는 겁니다. 프리는 덤이죠....
ㅎㅎ 저도 덤으로 영국 유로스포츠 영상을 얹어 드립니다. 왜냐면요...연기 끝나자 아나운서의 멘트 단어 하나가 마음에 들어서요.....
Unreal.....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