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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故 장자연, 자살 직전 日항공사에 전화 예약 취소

monocrop 2009. 3. 24. 00:53

故 장자연, 자살 직전 日항공사에 전화

MBC | 입력 2009.03.23 22:48 | 수정 2009.03.23 22:48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제주


[뉴스데스크]

◀ANC▶

지난 7일 오후 장자연 씨가 자살하기 직전 행적이 본사 취재진에 잡혔습니다.

이상한 대목은 장 씨는 일본으로 가려한 흔적을 남겼고, 일본에는 소속사 전 대표 김 씨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엄지인 기자가 의문의 7일을 짚어보겠습니다.

◀VCR▶

고 장자연 씨가 숨진 지난 7일,

오후 2시쯤 장 씨는

한통의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곳은 한 항공사.

일본으로 오가는 항공편 예약만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장 씨가 급히 일본으로 가려고 했거나,

아니면 일본으로 가는 문제를 고민하다

결국 예약을 취소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항공사 관계자

"갑자기 자기가 이제 빨리,

가령 오늘 가야 한다.

급히 가야할 필요가 있을 때

전화가 옵니다."

일본은 술 접대와 성 상납을 강요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가 도피해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장 씨가 김 씨를 직접 만나

문건의 내용이나 작성 경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족과 지인들은 "장 씨가 소속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며

지원을 끊어 괴로워했다" 고 말해 왔습니다.

이어 오후 3시쯤,

제주도에 간 친한 언니에게

다음에 같이 가자는 문자를 보낸 장 씨는,

이후 6분 동안 모두 3통의 문자를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주고받았습니다.

경찰과 유 씨는 문건과는 관련 없는

일상적 대화였다고 설명했지만,

공교롭게도 장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유독 이 3통의 문자만이 삭제됐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반쯤,

장 씨는 마지막으로

매주 한 차례씩 다니던

성형외과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SYN▶ 성형외과 관계자

"예약을 하셨는데 못 오실 것 같다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시고 끊으셨어요.

항상 전화 목소리도 원래 그렇게

약간 우울하게 하셔서

별로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숨지기 직전 두 시간가량을

이처럼 의문의 통화와 문자를 나눈 뒤,

장 씨는 오후 4시쯤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습니다.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엄지인 기자 umj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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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도대체 지금 무슨 일들을 하고 있을까

또 증거인멸하고 말 맞추기 궁리중인가....

차라리 일반인들로 팀 꾸려 수사하는 것이 더 신뢰가고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mim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