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 명동성당 시설보호 요청을한 정진석 대주교는 누구인가 !
정진석 추기경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그는 친일 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는 노기남 대주교의 비서 신부였다. 노기남 대주교는 국민총력 경성천주교 동맹이라는 친일을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정치적 신부였으며, 그는 이 활동의 공적으로 2년 후 일제의 추천에 의해 대주교가 된 인물이다.
그의 적나라한 매국적 행위는 최근 발행한 <깨물지 못한 혀>라는 책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창씨개명에 앞장서서 자신의 이름을 일본 이름으로 바꾸었을 뿐 아니라 독립군을 탄압하고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의 일본 침략을 위해 기부금과 기도, 미사 봉헌, 설교 등으로 하느님의 이름으로 온갖 비리를 저질러 온 인물이었다.
한마디로 노기남 대주교는 종교인이라기 보다 정치인이었다. 그것도 오늘날의 뉴라이트와 같은 보수층인 기득권 수호에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심지어 장면의 부통령 시절에는 천주교회의 종교 예산으로 정치 자금으로 유용하여 한국 천주교를 파산 지경에 이르게까지 하였다.
숨겨진 비화에 의하면 김수환 추기경 때 재정을 담당하던 한 신부가 주식 투자를 통해 기도 끝에 불행 중 다행으로 회복했다고 한다. 정치자금 유용에 관한 5.16. 군사 정권을 등에 엎은 박정희의 협박으로 노기남은 감옥보다 대주교를 마지못해 은퇴하였다.
이때 노기남의 비서신부였던 정진석 신부는 이태리에 유학을 떠나게 된다. 한마디로 박정희의 서슬퍼런 철권정치를 피해 누구보다 노기남 대주교의 비밀을 잘 알고 있던 정진석 신부의 정치적 도피였던 것이다. 그가 이탈리아에서 전공한 과목은 교회법이었는데,
이는 가톨릭 신학 중에 가장 한심한 과목이고, 교회 보수층의 수호를 위해 교회 제도 내에서 정치적인 성향을 지닌 자가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었다. 당시 그와 함께 유학 생활을 하던 H 신부, S 신부 등은 그의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 유학해서 공부하기 보다 주로 여행이나 하며 놀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학위도 분명치 않다.
한국 가톨릭은 반민특위 무산과 함께 교회내 친일 행각을 일삼은 사람들을 정리하지 않았다. 마치 친일하던 사람들이 한국의 주요 인사들이 되듯이 정진석 신부도 주교라는 성품을 받고 청주교구에 임지를 받았다. 이것은 한국 천주교회가 오늘까지 겪는 아픔 중 하나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주교구 신부들에게서 들어보라. 그가 얼마나 청주교구 신부들에게 커나큰 상처를 주는 일을 일삼았는지를...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교구 중에 가장 경제적으로 열악한 청주교구에서 꽃동네 오웅진 신부와 저지른 금전적인 문제는 최근에 재판으로까지 번지기도 했지만 서울교구로 부임한 정진석 대주교는 검찰과의 정치적인 타협으로 오웅진 신부만을 희생양으로 세우고 자신은 물타기를 했다.
정진석 대주교는 서울교구로 부임하면서 경제적으로 열악한 청주교구에서 25억이라는 거금을 자신의 돈이라고 챙겨 갔다. '그럴 수 있냐?'고 후임 청주 주교장이 하소연을 한 적도 있다. 이 돈은 아직도 돌려 주지 않고 있다. 최근에도 서울 명동 성당 주변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서울교구 신부들의 반대로 거의 무산되었다. 공사를 하면 돈이 생기지 않는가?
정진석 대주교가 추기경이 된 배경도 말이 많다. 은퇴 2년을 남겨 둔 그에게 추기경이라는 직책을 안겨다 준 바티칸의 예외적인 행동에 대해 소문이 무성했다. 심지어 50억이라는 거금을 O 신부를 통해 바티칸 주변에 뿌렸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은퇴를 이미 3년 전에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고수한다.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교구장이 된 후에 끝없이 <김수환 추기경 죽이기>를 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정진석 추기경을 찾기 보다 김수환 추기경을 찾는다. 정진석 추기경은 질투가 심하다. 교회의 공식적인 행사에도 김수환 추기경을 부르지 않을 정도로....그는 교회의 소위 보수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세력을 등에 엎고 참된 복음을 선포하려는 신부들을 인사발령이라는 명목으로 전횡을 일삼기로 유명하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이명박과 매우 닮았다.
자기 사람 심기-정의구현사제단 신부는 강남 지역에 발령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소통 불능-자신의 주변의 사람들의 말만 듣고 반대되는 사람들을 가혹하게 처리한다. 10년이 넘도록 발령을 받지 못한 신부도 있고, 속병이 들어 죽은 신부도 있고, 지리산에서 자살을 한 박은종 신부도 있다.
자살한 신부에 대한 사건은 물론 정추기경의 책임은 아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K 주교 때문이었지만...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교회 권한으로 일삼는 전횡이라는 맥락은 동일하다. 전종훈 신부의 인사발령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누가 그에게서 천주교의 진실한 복음적 모습을 기대하는가? 교회 내에서 사제들 사이에서도 물 건너 간 적이 오래다. 그런 추기경이 이명박 정권에게 추파를 던지는 것은 당연하다.
정진석 추기경은 천주교 뉴라이트 파라고 보면 옳다. 그에게 오해없기를 바란다.
감추어 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사기꾼은 하늘을 빙자해서 땅에 협박하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사기꾼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정진석 추기경은 이에 해당한다.
오늘날 선을 가장하는 종교는 자신들의 헛된 종교적 프리미엄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인류를 위해 자신들의 오도된 삶의 길을 교정해야 할 것이다.
한국 천주교는 사회 정화를 위해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