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crop 2009. 2. 8. 02:03

기자들, 이명박 국정수행 지지율 2.7% 불과  
창립44주년 여론조사...

 

 2008년 08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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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자들의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능력 지지도가 일반일들보다 훨씬 낮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자들은 청와대의 KBS 정연주 사장 해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KBS 사장의 조건으로는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3백3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 지지도는 2.7%(아주 잘함 0.4%, 다소 잘함 2.3%)에 그쳤고 ‘잘못하고 있다’는 74.3%(매우 잘못함 43.6%, 다소 잘못함 30.7%)에 달했다. ‘그저 그렇다’는 22.7%로 나타났다.

    
 
또 '잘못한다'는 응답은 중앙(78.4%)이 지방(69.8%)보다, 방송(80.4%)이 신문보다(72.8%)보다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정치부, 경제, 사회부 기자 가운데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 응답자는 1명도 없었다. 특히 경제부 기자들은 92.9%가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치부 기자는 79.5%였다.

 

중앙종합일간지 소속 응답자 가운데서도 지지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잘못한다’는 의견은 83.3%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앞으로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더 잘 못할 것이다’가 25.8%로 ‘더 잘할 것이다’ 22.0%보다 많았다. ‘지금과 비슷할 것이다’는 52.2%였다.

출처 : 슈뢰딩거의 고양이
글쓴이 : 레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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