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日,고대 일본속 한국인의 노래-만엽가2779번

monocrop 2008. 10. 8. 23:15

만엽가((2779번/고단샤 정리번호)寄物陳思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

 하지만 일본의 향찰 문학이다. 이 한자를 현재 일본어로 해석하니 의미불명 내지 해독불능에 빠졌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5년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이 노래는 다른 책에서 소개한 노래이다. 물론 순수 한국어로 해독되어야 해독이 가능하다

 

이 노래는 기물진사 목록이 붙어있는  노래이다. 기물진사는 사물의 현상을 보고 느낀 바를 의미한다. 

이 노래의 주제는 바다 물 속 물놀이하는 물오리 한쌍을 봤다는 내용이다.

 

 

 

 

 

본문:

    海原之奧津繩乘打靡心裳四怒爾所念鴨

 

   

   바다 들어가(入)                :海(바다)原(드르)之(가) 

    앉노라                             :奧(안)津(ㄴ.ㄹ.)
    새끼 한짝 �을                  :繩(새끼)乘(한짝)打(티)靡(살)   
    끝까지 아래봐지네             :心(귿가지)裳(아래바지)四(네)

                 노니                     :怒(노)爾(니)

    봐서 물오리                        :所(바)念(스믈)鴨(올히)

 

해설:바다물에 들어가 앉노라

    새끼 한쌍 �을

    끝까지 아래 봐지네

    놀고 있어 보니

    물오리구나.

 

문자해설:奧(/안(內) ,津(ㄴ.ㄹ./나루의 고어/原(드르/들의 고어)

       繩(새끼/노끈)[새끼]

        乘(한쌍 (雙)/한짝),  心(귿가지/끝가지/고어)

        打(티/티다/치다)여기서는 [틔다/]

        靡(ㅅ.ㄹ/살/ㅅ.ㄹ다=없애다/고어)  튀다:(물방울 따위가 )어떤 힘을 받아 흩어져 퍼진다

         裳(아래바지)=아래도리옷 =[아래봐지]소리차용

        일본 해설서에 四는 주서에 보면 “분명하지않은 글자를 고친 것 같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四자가 나오니 일본 해석이 안되니까.

      혹시 원본의 글자가 고친 것 같다고 주서를 달아놓았다.  일본 국학자들이 임진왜란이 끝나고 도쿠가와이에야스시대에 이르니. 국내 정치적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국가에서 인문학에 관심을 두는 일본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든다. 에도 시대 국학자들이 우선 일본서기와 만엽가 해석을 시도하던 시대였다. 이 때 만엽가의 주서연구를 많이 하였다. 

 

<사진해설:물위로 노니는 한쌍의 물오리-카페,조복수님사진중 일부 >

 

이 노래의 경우도 일본식으로 해석 할려하니 四가 해석에 걸림돌이 되니, "분명하지 않은 글자를 고친 것 같다"라고 주서에 적어 놓았다. 물론 다른 같은 책에 諸本에는 四라고 분명이 못을 박아놓았다.  필자가 한국어로 해석하니 四(네)가  맞는 것 같다. 만엽가 복원은 마치 퍼즐방식으로 한자가 해석 되지않으면 문장의 문맥이 통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 것을 일본어로 소리부호로 잣대로 들어되니 퍼즐이 앞뒤로 문맥이 맞을리 있나. 그러니

의미불능, 일본 고대어 소멸.  ....등등, 잡소리로 만엽집 해독집을 덧방씌우고 있는 형편이다. 

 所念鴨=관용구이다. 관용구란 자주 나오는 숙어와 같다. 소리값이 같아야한다. 관용구가 있다는 사실은 늘리 사용되고 있었던 문구란 뜻이다.

이 관용구를 일본어로 해석해 놓고 다른 만엽가에 적용하면 의미 불능으로 앞뒤 문맥이 통하지 않으니 낭패. 또 낭패이다. 어찌 4600수를 해독할련가?  끝임없이 해독해도 정답이 없는 일본 고시가 만엽가? 

결코 일본어 잣대론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빨리 인식하고 한국 사람들에게 맡겨보시요.

 

이 만엽가가 마져 한국어로 되어있다고 한다면 일본 인 자존심은 무참히 깨어진다는 사실이다. 천황은 일본에서 터부이다. 우익들의 우상이며 전 국민들의 정점이다. 만엽가를 부른 사람들 중에 천황을 비롯한 귀족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일본인들의 자랑이자, 자존심의 상징이 바로 만엽집이다.

 

벌써 4세기 때 고시가인 만엽가, 일본서기 노래를 가졌다고 자부하던 민족이 일본이다. 그들의 선진문화의 상징이 만엽집이며, 일본서기,고사기 역사책이다. 현재 순수한국어로 만엽가를 해석하는 사람은 필자와 공동연구자 2명 뿐이다. 언젠가는 빛은 어둠을 뚫고 나올 것이다. 한 줄기 빛이 보인다는 것이 희망이다.

2002년 4월3일 수요일 해독(경주 글돋재)

 

겨울 물오리/ 이원수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살자.

감상: 이원수 선생님이 쓰신 마지막 작품이다. 구강암으로 고생하시던 선생님이 임종 직전 딸 손바닥에다 손가락으로 썼다고 들었다. 이 시의 화자는 시인 자신이다.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는 건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연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마지막 순간까지 힘겹게 병마와 싸운 흔적이 시 전편에 배어 있다. (빈삼각님의 글중에서)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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